세종대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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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3년)훈민정음 창제;한글창제,세종대왕,집현전학자들,한글날,세계문화유산 한글,삼강행실도,나랏말싸미 듕국에달라~
훈민정음... '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라는 뜻이다. 이전까지 조선에서는 중국 한자를 적거나 그 음만 빌려와 글을 썼다. 우리 조선말을 한자로 옮겨 쓰는 것은 무척 까다롭고 어려운 일이였다. 게다가 백성들은 한자를 배우기도 쉽지 않았다. 세종대왕께서는 이를 안타깝게 여겨 우리 음에 맞는 우리 글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정하셨다. 그런데 세종대왕의 뜻과는 다르게 이를 반대하는 신하들이 무척 많았다. 당연하겠지만, 백성들은 한자조차 모르는 무지깽이라서 부려먹기 좋고, 권세가들은 이미 한자에 익숙해진터라 여기에 새로운 문자를 새롭게 도입하여 사용하려는 것은 그들에겐 무척 불편한 일이고 또 백성들이 글을 알게되면 부려먹기도 까다로워 질 것이라 여겼을 것이다. 그들은 왕께 "중국과 다른 문자를 만드는 것은 큰 나..
2024.01.04 -
(1434년)양부일구와 자격루;정확한 시간이 없던 시절,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결실이 빛을 보다! 해시계, 물시계, 양부일구 시계, 강윤*강건 형
오늘날은 정확한 시간을 바탕으로 1분 1초를 다투며 살아간다. 하지만 옛 사람들은 천체에 의지하며 시간을 측정(?)하며 살아갔다. 대부분 농경에 종사했던 시절이라 시간 측정도 자연에 의지하며 살아갔던 것이다. 한마디로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동원하여 시간의 흐름을 파악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자연 현상에 의거하여 파악한 시간은 제각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세종대왕은 정확한 표준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제반조치를 시행하였는데 이때 장영실의 공이 엄청났다. 양부일구와 자격루는 각각 '해시계'와 '물시계'라고 할 수 있다. 이것들을 발명한 장영실은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다. 비록 신분이 미천(노비)하였지만 세종대왕께선 인재를 알아보시고 반대세력의 농간에도 불구하고 장영실을 무척이나 아끼셨다. 장영실, 조선 ..
2024.01.02 -
동물도 재판을 받아 처형되었다?;아이를잡아먹은돼지,암탉재판,두더지 소송,제임스 포터,수간,사냥개 펩,태종,코끼리,세종대왕 등.
10세기, 프랑스에서는 여러가지 구실로 당나귀나 말, 돼지 등을 고문하고 교살하고 파문하였다. 사비뉴 재판소의 고문서 중에는 '암퇘지' 재판에 대한 기록이 있다. 그 암퇘지는 새끼 돼지 6마리와 함께 주둥이에 피가 묻는 채 범죄현장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돼지들이 어린아이를 잡아먹었을거라고 추측하고 재판을 통해 처형되었다. 재판을 통해 사형이 확정된 어미돼지는 공공장소에서 뒷다리로 매달린 채 죽음을 맞았다. 또 새끼돼지들은 한 농부에게 맡겨져 보호와 감시를 받게 되었는데, 그다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았기에 죄를 용서받고 계속 자라는 것이 허용되었으며, 결국 다 자라서 사람들에게 육류용으로 정상적으로 도살되었다. 1474년, 스위스 바젤에서 '암탉'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이유는 그 암탉이 노른자가 없..
202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