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0년)경신처분,신유대훈;경종의 죽음의 의혹에서 벗어나기위한 영조의 몸부림. 옥사에 관련된 자들의 옥안을 모두 불태워라!
1722년 경종 시절에 '임인옥사'가 있었다. 이는 '삼수옥'이라고도 불리는데, 당시 노론 세력이 경종을 시해하려고 하였다는 목호룡의 고변이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노론이 크게 화를 당하였던 사건이다. 또한 당시 연잉군(영조)이 관련있다는 소문이 돌아 영조도 당시 꾀 곤경에 처했었다. 이를 '임인옥사' 또는 '신임옥사'라고 하는데, 어쨋든 경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영조는 자신의 왕위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종의 죽음과 무관함을 입증할 필요가 있었다. 영조는 즉위 후 주도세력을 소론에서 노론으로 교체했고, 노론세력이 정국을 잡자마자 임인옥사과정에서 처벌받은 노론측 신료들의 신원요구가 계속되자 '을사처분'으로 '임인옥사'를 무고함으로 규정했다. 그러다가 정미환국으로 다시 소론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처..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