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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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박은식의 "한국통사(아픈역사)";책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일제 식민통치에 대한 비판 강화.
박은식(1859~1925)은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이다. 한국역사의 연구와 교육에 힘썼으며, 독립운동의 정신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독립협회와 신민회 등의 활동을 통해 항일운동에 참여했으며, 중국으로 망명 후에도 계속 독립운동을 하였다. 그가 저술한 >는 고대부터 일제강점기 초기까지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특히 일제의 식민통치를 비판하고 한국의 자주독립성을 고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주요사건과 인물들을 중심으로 서술되었으며, 주요사건으로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갑신정변, 동학농민운동, 한일병합조약 등이 포함된다. 또 일제의 침략을 강력히 비판하며 한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싸운 인물들과 사회 운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반대로 친일파와 부패한 조선정부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을 견..
2024.08.06 -
(1911~1914년)토지조사사업 실시 및 지세령 공포;일제식민지 정책의 퍼스트 카드 ~ 경제수탈. "머지않아 조선땅은 모두 우리것이 된다!" 당시 대표적 친일파 9인(이완용,윤치호,김활란,노덕술,이근택,김갑순,배정자,민영위,방응모)
1910년 한일병합조약으로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면서 일본은 한국의 경제를 장악하고 효율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시도한다. 그 첫번째가 조선의 토지소유 관계를 명확히 하고 농업생산성을 높이며,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토지조사사업을 실시했다. 토지조사사업은 1910년~1918년까지 계속 진행되었으며, 토지 면적, 위치, 소유권, 용도 등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토지대장을 작성한다. 토지 소유자들에게 자발적으로 토지소유를 신고하도록 했고, 입증되지 않거나 신고되지 않은 토지는 정부로 귀속시켰다. 조선의 수많은 농민들은 문맹이거나 복잡한 절차를 이해하기에 지식이 많이 부족했다. 그렇기에 토지 소유권을 제대로 신고하지 못한 농민들이 부지기수였다. 이로인해 많은 토지가 일본인이나 친일파에게 ..
2024.08.04 -
(1911년)105인 사건;안악사건,독립운동,독립운동가,일제침략,경찰국가,독립운동가 탄압,데라우치총독,신민회.
1910년 한일병합조약으로 인해 대한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고, 일본은 한국을 완전히 장악하고 통제하기 위해 강력한 경찰국가 체제를 구축한다. 이에 대항하여 한국의 독립운동은 점차 지하로 숨어들며 조직화되었고, 독립운동가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에 저항하였다. 1910년 12월, 평양 인근 안악군에서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 데라우치 총독의 암살 미수사건을 빌미로 일본경찰들이 독립운동가들을 대거 체포하였고(대략 600명), 잡혀간 자들은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허위자백을 하거나 모진 고문속에 죽임을 당하였다. 1911년엔 안중근의 동생 안명근과 김구, 이갑 등을 포함해서 105명의 독립운동가를 체포한다. 일본은 페초된 독립운동가들에게 허위자백을 강요하고 조작된 증거를 만들어냈으며, 조선총독부에..
2024.08.03 -
(1910년)숭무학교;멕시코로 이주한 1천여명의 조선인들,멕시코 유카탄 메리다지역, 도산 안창호, 대한인 국민회, 독립운동 주역들 등.
한일병합조약으로 인해 조선(대한제국)은 결국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다. 이로인해 조선인들은 독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게 도었고, 그 중 하나가 교육을 통한 독립운동가 양성이였다. 당시 독립운동가들은 일본의 탄압을 피해 만주와 중국 등으로 이동하여 독립운동을 지속하고 있었다. 1910년 멕시코로 이주해 간 한인들이 독립군을 양성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기관을 설립하는데 그곳이 바로 '숭무학교'다. 대한제국기에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 수많은 한인들이 해외의 농장과 계약을 맺고 이주하였는데, 미국 하와이를 시작으로 메시코 유카탄의 메리다지역으로 약 1천여명의 한인들이 이주했다.멕시코 한인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대한인 국민회의 도움으로 메리다 지방회를 설립, 이들 중 군인출신들이 많았기에 가장 ..
2024.07.31 -
(1909년)일제의 남한 대토벌 작전 그리고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사살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거칠것 없이 대한제국 군대를 강제로 해산시켰지만, 호남지역의 의병운동은 나날이 거세게 펼쳐졌다. 을사조약과 한일병합조약을 통해 대한제국을 식민지로 삼은 일본은 의병들이 나날이 거병하는 것이 거슬릴 수밖에 없었다. 일본은 전국의 의병을 약 3만8000명으로 집계하였고, 그 중 1만7000여명이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라도 지역은 해당 지역 출신의 의병들이 많았고 또 전라남도 지역은 아직 철도와 도로 등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인데다 산악지역이 많아 의병활동이 활발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였다. 일제는 호남지역 의병을 강제병합의 마지막 장애물로 판단하고 대규모 정규군을 동원해 이를 제거하려 남한 대토벌 작전을 펼친다.그리하여 1909년 9월부터 정규군 2개 연대와 ..
2024.07.28 -
[영화추천]파묘(Exhuma,2024);샤머니즘으로 반일감정을 부추기기?Never! 일제 강점기의 잔해를 물리치는 역사적 영화! 기츠네, 보국사
제목 : 파묘 장르 : 미스터리, 공포 등급 : 15세 관람가 출연 : 최민식(김상덕), 김고은(이화림), 유해진(고영근), 이도현(윤봉길), 김재철(박지용), 김민준(일본귀신), 전진기(박근현), 박정자(의뢰인 고모), 박지일(의뢰인 비서), 이종구(보살) 등등.'파묘(破墓)'란 옮기거나 고쳐 묻기 위하여 무덤을 파낸다는 뜻이다. 본 영화는 무당, 지관, 장의사 등이 어우러져 파묘와 관련된 주술적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다. 만약 미신이나 종교적인 것에 대한 부정적 사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본 영화가 '말도안돼~!'라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일것이고, 반대로 영화를 영화로써 즐겨본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는 작품으로써, 현 시점에서 1000만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그 1000만 달성이 그냥 달성되는 것이 아니..
202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