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3년)최익현의 계유상소 ~ 흥선대원군 하야;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하였던 고종에게 기회가 오다! 을사조약,대마도유배,안중근,위안스카이 등.
최익현은 조선 말기의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저항운동가다. 고종10년에 흥선대원군의 실정을 비판하고 고종이 직접 정치할 것을 요청한 '계유상소'를 올린다. 그동안 흥선대원군은 고종이 어린 나이에 즉위하자 섭정으로 실권을 장악했으며 여러 개혁정치 및 쇄국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그의 정책은 대부분 강압적이였으며 많은 반발을 초래하였다. 계유상소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흥선대원군의 과도한 권력집중과 전횡을 비판하고 그가 권력을 내려놓고 퇴진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고종이 더이상 대원군에게 의존하지 않고 왕 답게 직접 정치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에 따라 고종이 스스로 통치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조정 관리들의 부패와 무능을 하소연하고, 부정부패와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히 비판한다. 아울러, 유교통..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