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대한민국 건국강령 발표;삼균주의 틀에 맞춰 미리 건국 원칙 방침 제시. 민족주의*민주주의*사회주의를 통합한 종합적인 성격. 상해 임시정부.
1941년 11월 28일, 아직은 일제강점하에 놓여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아직 독립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미리 건국원칙 방침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건국강령'을 공포한다. 조소앙이 제창한 삼균주의를 채택하여 구성하였으며, 1장은 총강, 2장은 복국, 3장은 건국 이렇게 총 22개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임시정부의 법통을 단군이래의 민족사와 3*1운동에 두고, 삼균주의 정치이상을 밝히며, 다음 광복운동을 제1기, 제2기, 완성기 이렇게 3기로 나누어 각 단계에서 해야 할 일을 명시하였다. 광복 후의 건국과정 역시 제1기 삼균제도의 강령*정책 입안, 제2기 헌법시행*삼균제도 집행, 제3기 완성기로 분류하였다. 또한 헌법 제정상의 원칙, 중앙 및 지방의 정치기구 구성원칙, 건국 직후의 경제..
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