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사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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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을미사변;명성황후 시해,아관파천,러일전쟁,국제사회에서 일본의 고립,대한제국 선포 등.
을미사변(乙未事變)은 1895년 10월 8일, 일본군과 친일 세력에 의해 명성황후(민비)가 시해된 사건이다.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조선에 대한 영향력이 더욱 커졌고, 조선정부는 일본의 압력 아래에서 갑오개혁을 추진하며 근대화를 시도하였다. 개혁과정에서 명성황후는 일본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것을 견제하려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한다. 결국 조선 내부에서 친일파와 친러파의 권력 투쟁이 심화되었고, 명성황후는 친러파를 지지하며 일본의 간섭에 저항하였다. 또 당시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된 경제개혁은 백성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일본의 경제적 착취가 더 심해졌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의 지휘 아래 일본군과 낭인들이 경복궁을 습격하였다. 일본군과 낭인들은 건청궁에 침입해 ..
2024.07.16 -
[영화소개;리뷰]대장 김창수 MAM OF WILL, 2017
"가장 비참한 것은, 사는게 죽는 것보다 못하다 느껴지는 것!" 이 대사가 나오는 장면에서 시청했던 누구라도 가슴 뭉클함을 느꼈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이는 누구일까?.. 이는 '치하포사건'을 계기로 일본 순사들에게 붙잡혀와 법정에 서서 이렇게 주장하였다. 바로, 일제치하시대 민족의 영웅 백범 김구다! 1896년 3월 9일, 21세의 김구는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의 원수를 갚고자 황해도 치하포에서 일본 육군 중위 스치다 조스케를 처단했다. 이걸 두고 치하포 의거라고 부른다. 사건 직후 김구는 피신했다가 6월말 해주부에서 체포, 인천감리서에 구속된 상태로 심문받다가 1898년 탈옥 후 또 재수감, 1899년 석방되었다. 영화는 치하포사건에서 시작해서 석방되기까지, 수감중 일어난 일련의 재판과정과 또 그의 수..
2021.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