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5년)영조의 탕평책;을사환국을 계기로 소론에서 노론으로 물갈이하고, 탕평책을 펴서 차별을 없애다. 임인옥사,을사처분,탕평채,탕평비,탕탕평평실,노론소론,붕당.
영조가 왕위에 올라 즉위한지 1년차. 정국은 경종때부터 여전히 소론이 주도하고 있었다. 경종때에 겪었던 신임옥사로 화를 입었던 노론들은 영조가 즉위하자 자신들에게 기회가 왔다고 여겼다. 영조는 경종의 뒤를 이어 삼정승에 소론들로 구성하였다. 그런 한편, 노론의 영수격인 민진원을 특별히 석방하였다. 이것은 노론의 재진출을 위한 포석이기도 했다. 경종 국상 직후 1724년 11월, 이의연이 상소를 올리면서 소론에 대한 노론의 공격이 시작되고, 이후 이봉명을 비롯해 노론 인사들의 소론에 대한 공격상소가 계속된다. 영조는 일단 소론의 요구를 들어주는 척 이의현을 절도에 멀리 귀양보내고 소론을 대표하는 인물 김일경도 삭직하였다. 이의연과 김일경을 같이 처벌한 것은 영조가 탕평을 취하기 위한 정치운영술인 양치양해를..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