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1년)신해통공 실시;정조의 소상공인 보호정책,시전상인,난전,육의전,노론,금난전권,자유로운 경제활동으로 지역활성화에 기여.
이 당시 조선 상인사회는 시전과 난전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시전은 조선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상점이고, 난전은 허가를 받지 못한 상인이나 상점을 뜻한다. 이렇다보니 정부로부터 판매독점권을 허가받은 시전상인들은 권한을 악용해 물건을 헐값에 매점매석은 기본이고 난전을 불법상행위를 이유로 형조 및 한성부로 끌고가는 횡포도 서슴치 않았다. 시전상인들에겐 '금난전권'이 있었다. 말그대로 난전을 금하는 권리이다. 소상인들은 물건을 팔거나 구입하려면 반드시 시전상인에게 넘겨야 하고 또 받아가야 한다. 오로지 시전상인들을 통해서만 유통이 될 수 있었다. 그들이 이상하게 가격을 책정하여도 어쩔 수 없었고, 만약 거부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 조정으로부터 특권이 부여된 시전이 있었는데, 비단, 명주, 무명, 모시, 종이, ..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