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국회 프락치사건 그리고... 반민특위(반민족행위조사특별위원회) 실패.
1948년11월20일, 총99명의 국회의원은 '미군 주둔에 관한 결의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킨다. 당시 최윤동 의원은 "미군은 여순사건과 대구사건을 진압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고, 만약 미군이 없었더라면 국군은 전멸당했을 것이다."라고 발언하였다. 이승만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강력한 반공체제를 구축하였는데, 군 내부적으로는 공산주의자들을 숙청하는 '숙군작업'을 벌였고, 12월1일에는 국가보안법을 제정하여 사회 전반에 걸쳐 좌익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색출*처벌을 강행하였다. 1946년 [반민족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가 설립된다. 친일파를 조사 및 색출하고 그들을 심판하고 청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군정시기에는 각 관서마다 친일관료들이 유지되고 있었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활동하다가, 미군정 시기가 끝나고 대한..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