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5년)을해옥사;나주괘서사건(윤지의 난)을 통해 소론을 몰락 시킨 영조. 그래도 어사 박문수는 특별히 신임하였다. 윤지의 비밀결사대, 능지
영조 즉위할 당시 이에 위기를 느낀 소론의 급진세력과 남인들은 영조의 정통성을 부인하며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다. 이들의 불만은 결국 무신난(이인좌의 난)으로 표출되었고, 무신난이 진압된 뒤 또다시 윤지가 주도한 '나주괘서사건(윤지의 난)'이 얼어난다. 이것이 1755년 을해년에 발생하였기에 '을해옥사'라고도 부른다. 나주괘서사건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1755년 2월4일 전라감사 조운규가 나주의 객사 망화루 벽에 익명의 괘서가 붙은 사실을 보고받는다. 괘서에는 '조정에 간신들이 가득차서 백성들이 도탄에 빠졌다'는 내용이었다. 영조는 이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필시 무신여당의 행위라고 짐작하고 괘서의 주모자를 색출하여 체포할 것을 명한다. 수사 7일만에 나주에 살던 윤지가 주모자로 체포된다. 윤지라는 ..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