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4년)한양천도;서울이 조선의 수도가 되었던 배경. 무학대사와 이성계, 경복궁, 왕십리.
1392년 태조 이성계에 의해 조선이 건국되었다. 그리고 1394년 한양으로 수도를 옮긴다. 처음 조선을 건국할 당시 기존 고려의 수도였던 개경은 아직 이성계를 반대하는 전통세력의 기반이 강했다. 또한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려 했던 이성계는 유교이념을 기반으로 도읍을 옮기기로 결정하였는데, 기존 개경의 기운이 쇠하였으니 무학대사를 통해 알아본 지금의 도읍지(한양)가 최고의 명당이라고 주장하였다. 아무튼 도읍을 한양(서울)으로 옮기면서 기존 개성에서 자리잡고 있던 귀족들이 한양으로 넘어 오면서 개경의 기반은 약해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왕권이 강화되는 계기가 된다. 또한 군사적으로도 한양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가운데 한강이 흐르고 있으며, 산이 있고 물이 풍족하다 보니 적을 방어하는데 유리하다고 판..
202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