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4년)갑자사화 발생; 연산군의 생모 폐비윤씨의 사망사건. 연산군 결국 복수하기로 결심하다 ~ !
무오사화를 겪은 후 조정엔 이렇다 저렇다 할만한 인재가 드물어지고, 조정도 제 기능을 발휘하질 못했다. 그저 폭군의 눈치만보는 간신배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빌빌대는 것이 전부였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연산군은 자신의 위치를 더욱 곤고히 하려 하였다. 국가 재정이 엉망이기에 공물 수량을 늘리고 공신들의 토지와 노비를 몰수하려 하였다. 이에 훈구파가 크게 발발하고 일어났다. 이때 외척 임사홍이 등장한다. 그의 간교한 성격때문에 크게 출세하지 못하고 숨죽이며 지내다가, 연산군이 훈구파에게 환멸을 느끼고 있는 사이에 때맞춰 등장한 것이다. 그는 훈구파와 사림파 모두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연산군의 처남인 신수근과 함께 계획을 도모하였으며,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에 관한 일..
202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