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리(똥파리) 연구;짝짓기,특징,위생곤충,승저증,수컷을잡아먹는암컷.
금파리. 일명 똥파리라고 불리는 광이 나는 파리다. 집파리과지만 워낙 색이 특이해 가까이 다가가서 관찰하게 된다. 몸이 녹색광을 띄고 있고, 얼굴은 금빛가루로 덮여있다. 겹눈이 서로 붙어있어 이마가 없고, 더듬이는 갈색이다. 성충은 4~10월에 볼 수 있으며 주로 낮에 활동한다. 주로 산과 들에 서식하지만 인가 주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동물 배설물 등에 모여들며 암컷은 그곳에 알을 낳는다. 배설물과 썩음음식물을 먹는 과정에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파리의 몸에 붙어 다른 장소로 병원체를 옮기는 위생곤충이다. 이들 중 일부는 상처나 궤양 또는 귀나 코에 알을 낳기도 하며, 그곳에서 부화된 알들은 살을 파고 들어가 갉아먹는 '승저증'이라 불리기도 하는 구더기증을 일으킨다. 사마귀처럼 금파리..
202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