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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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의 숨은 영웅 '앨런 튜링';컴퓨터의 아버지, 튜링기계, 최초의 컴퓨터 콜로서스, 제타함수.
2차 세계대전 당시, 앨런 튜링은 영국의 숨통을 죄고 있던 독일 잠수함의 24시간마다 바뀌는 독일군 암호를 풀어 전쟁의 양상을 바꿔놨다. 그리고 이때 개발한 기술을 발전시켜 튜링 기계에서부터 '콜로서스'라는 최초의 컴퓨터를 만들게 된다. 그는 어려서부터 학교성적이 좋질 않았지만 유독 수학을 좋아했고 거의 형이상학적인 수준으로 끌고갔다. 20세엔 자신이 구상한 컴퓨터들을 스케치하였으며, 주로 컴퓨터들을 인체의 한 기관에 해당되게 계산기처럼 구상한 것들이였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을때, 그는 계산기 하나를 발명하여 연합군으로 하여금 나치의 라는 기계를 통해 암호화된 메시지들을 해독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하여 연합군은 독일군의 폭격이 예상되는 장소를 알 수 있었고, 그럼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건졌..
2023.01.25 -
[영화리뷰]'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정답보다는 답을 찾는 과정. 파이송!
정답보단 답을 찾는 과정을 이해해야돼! 탈북민 천재수학자 이학성(최민식). 그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채 대한민국 상위1% 영재고 경비원으로 살아간다. 어느날 그의 정체를 알게 된 학생 수포자 한지우(김동휘)는 그에게 수학을 가르쳐 달라고 조른다. 우리나라 틀에박힌 교육방식에 젖어 수학을 학습해 온 한지우는 이학성의 교육법이 별로 내키지 않지만, 한편으론 그의 수학 교수법을 쫓으며 뜻하지 않은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틀에박힌 교육 이야기가 아니다. 인민군이라는 별명이 붙여진 기피대상 경비원 이학성에게서 수학공부를 배우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이해해나가는 스토리를 담고있다. "답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문제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메세지는 현재 수학을 어려어하..
20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