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일제의 남한 대토벌 작전 그리고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사살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거칠것 없이 대한제국 군대를 강제로 해산시켰지만, 호남지역의 의병운동은 나날이 거세게 펼쳐졌다. 을사조약과 한일병합조약을 통해 대한제국을 식민지로 삼은 일본은 의병들이 나날이 거병하는 것이 거슬릴 수밖에 없었다. 일본은 전국의 의병을 약 3만8000명으로 집계하였고, 그 중 1만7000여명이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라도 지역은 해당 지역 출신의 의병들이 많았고 또 전라남도 지역은 아직 철도와 도로 등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인데다 산악지역이 많아 의병활동이 활발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였다. 일제는 호남지역 의병을 강제병합의 마지막 장애물로 판단하고 대규모 정규군을 동원해 이를 제거하려 남한 대토벌 작전을 펼친다.그리하여 1909년 9월부터 정규군 2개 연대와 ..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