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의 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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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제2차 왕자의 난 - 이방원VS이방간,회안대군 이방간!결국 대장군 박포의 혀놀림에 놀아나 난을 일으키다.
1차 왕자의 난때 정도전이 이방원을 제거하려 한다고 밀고한 대장군 박포. 그는 이방원에게 있어서는 많은 공이 있었지만, 논공행상 과정에서 일등공신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다. 결국 박포는 이방원으로부터 등을 돌려 이방원을 쓰러뜨릴만한 세력을 물색한다. 그때 대권에 노골적으로 야욕을 보이는 이방간에게 접근하게 된다. 당시 이방원은 정도전이 추진하려 했던 병권집중운동을 이어받아 다른 왕자들의 사병을 혁파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었는데, 박포는 이것을 두고 이방원이 이방간을 죽이려 한다고 오해하게 만든다. "정안공이 공을 보는 눈초리가 이상하니 반드시 방차 변이 일어날 것입니다. 공은 마땅히 선수를 쳐야 할 것입니다." 이방간은 정종에게 아뢰어 "정안공이 나를 해치고자 하므로, 제가 부득이 군..
2023.12.17 -
(1398년)제1차 왕자의 난 - 다른 형제들보다 출중하였으나 '서자'이기에 무시당하고... 결국 피를 보고 마는구나! 철혈군주 이방원.
조선건국의 이성계와 향처 한씨의 다섯번째 아들로 태어난 이방원. 그는 이성계의 자식들 중 유일하게 문과에 급제한 이력을 가졌으며, 다른 형제들에 비해 능력이 출중했다. 특히 '정치'분야에선 아버지 이성계보다 더 뛰어났다. 조선 건국의 1등 공신엔 이성계의 자식들도 모두 포함된다. 그런데 열덟번째 아들인 이방석이 왕세자가 되자 이방원의 분노는 극에 달한다. 게다가 조선건국의 1등공신인 정도전은 왕족과 귀족들의 사병들을 해체시키려 한다. 왕자들이 병사들마저 잃어버리며 결국 남아있는 힘마저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 결국 이런 배경 속에서, [방석+정도전+남은VS이방원과 다른 형제들]의 구도로 '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난다. 이 시기에 이성계는 병환으로 드러누운 상태다. 이때 정도전은 어린 세자 이방석에게 위협..
202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