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사옥, 병오사옥;끝까지 천주교 신자 탄압. 김대건 신부 순교...오가작통법,척사윤음,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
기해사옥과 병오사옥.. 모두 조선 후기의 주요 천주교 박해 사건이다. 이 사건들은 천주교의 전파와 함께 조선사회 내에서 발생한 종교적 갈등과 사회적 변화를 보여준다. 18세기 후반부터 조선에 천주교가 전래되었고, 사회 각계 각층으로 확산되었다. 조선정부는 천주교를 믿는 신자들이 나날이 증가하는 현상에 그들이 조상 제사마저 거부한다는 등의 이유로 유교적 질서를 위협한다고 판단하였다. 헌종이 즉위한 후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가 강화되었고, 이들은 천주교 탄압을 통해 정치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결국 1839년 두 번째 카톨릭교도를 학살한 사건이 발생한다. 프랑스 신부 모방, 샤스탕, 앵베르를 비롯하여 약70여명의 교도가 죽임을 당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헌종은 척사윤음( 斥邪綸音)을 내리고 오가작통법(五..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