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개;리뷰]슬로우비디오slow video; 차태현*남상미 "너가 와서 봄이다!"

2022. 3. 1. 19:46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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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슬로우 비디오', 차태현

 

"꽃이 피어서가 아니라, 네가 와서 봄이다."
 
차태현, 남상미 주연 2014년 작품이다. 
감독은 '헬로우 고스트' 의 김영탁 감독이다.
 
 
 
어려서부터 동체시력(찰나의 순간을 볼 수 있는 시력, 즉 세상이 슬로우비디오로 보이는 시력)을 타고난 여장부(차태현)은 성장하여 CCTV관제센터에서 일을 하게 된다. 남들 보질 못하는 부분까지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그는 타고난 동체시력인 답게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여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잘 제공해준다. 그로인해 주변 동료들에게 능력을 인정받게 되는데,, 
 

 

 
어느날 영상속에서 첫사랑 봉수미(남상미)를 발견한다. 
 
"CCTV가 비추지 않은 곳에서도 길은 있었다..
그녀를 따라 내 세상도 넓어졌다."
 
  
 
'헬로우 고스트' 김영탁 감독 작품이라서 그런지,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와 비슷한 성향과 느낌을 풍긴다.
초반부에는 코미디 영화처럼 재밌는 장면으로 웃음을 자아내다가, 남주와 여주가 가까워지며 점점 드라마를 만들어 간다. 도한 단순히 감정을 호소하는 것이 아닌 잔잔하고 정겨운 감동과 함ㄲㅔ 명대사를 끼워넣어 감동에 감동을 더해주는 가족같은 영화이다. 
 
 
동네 골목들을 다니면서 보여주는 영상미도 뛰어나고, 그 풍경들 속에서 정겨운 느낌 또한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옛추억을 선사하는 맛도 있을 것이다. 
 
 
 
마을버스 기사 상만이 운전하는 '종로09번',
경복궁역 ~ 세종문화회관 ~ 시청역을 둘러볼 수 있게 해준다. 
 
너무 빠르고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사회속에서, 가끔은 느리게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슬로우 비디오'로 느리게 흘러가는 세상을 보라!

 

 

 

 


 

 

영화 '슬로우비디오' 기본정보(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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