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5. 23:09ㆍ좋은 꿈 꾸셨나요~
걷기
꿈속에서 걷는 것은 장소의 이동, 직책의 변동, 어떤 일의 진행과정, 일의 진도에 따르는 시간관념의 장단, 상대방과 대화의 다채로움 등을 암시하는 표현이다.
걷다가 멈추는 꿈 - 걸음을 걷다 멈추면 일의 중지 또는 휴식을 취할 것이며, 자연히 일이 중단되거나 답답한 일이 생긴다. 그동안의 시간적 측정은 할 수 없으나 한동안이라는 가정은 내릴 수 있다. 그것은 일의 진전이 안되거나 한 장소 한 직장에 머무르는 것이 된다. 재출발하면 새로운 변화에 접어들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행위이다.
큰길, 탄탄대로를 걷는 꿈 - 꿈속에서 탄탄대로를 걸으면 일신이 안락하고 일이 잘 성사된다. 길바닥에 기복이 없고 장애물이 없으면 일의 성취가 수월하고 운세가 대길하다.
험하고 좁은 길 - 자기가 하는 일이 고통 가운데 있으며 일신이 편치 않음을 암시한다. 길이 곧지 못하면 하는 일이 정도가 아니고 길옆에 절벽이나 외나무다리가 있어 그곳을 걷는 것은 현실에서 일신이 곤궁하고 하는 일이 위태로우며 심적 불안을 체험하게 된다.
지형이 변하는 길 - 산과 들, 지형의 변화가 있는 곳을 장시간 걷는 것은, 자기가 오래도록 종사하는 일에 변화나 기복이 생김을 뜻한다. 또한 상대방과의 대화의 다채로움을 암시한다. 자기가 걸어가는 동안 보고 듣고 느끼는 행동 하나하나가 꿈의 내용을 형성한 것은 현실에서 체험할 사건의 우여곡절이나 이야기의 내용을 묘사한 것이다.
책상과 책상 사이를 걷는 꿈 - 비록 몇 발자국안되는 책상과 책상 사이를 걸었다 해도, 그것은 직책의 변동, 책임의 전가 등을 암시한다. 책상 면이 좁은 것에서 넓은 책상으로 옮겨 앉으면 현실에서 진급되거나 직무 수행이 수월하고 권력이 확대된다.
목적도 기약도 없는 길 - 꿈속에서 먼 곳으로 가는 경우는 먼 곳에 있는 직장으로 가게 되거나 어떤 일이 장시간 걸림을 말해주고 있지만, 목적 없이 걷는 것은 일의 종결이 언제 있을지 예측할 수 없으며, 처음 출발하는 것만 암시한다. 어떤 장소에 가서 머물렀다면 그 머물 장소는 새 직장 또는 새로운 일에 관계되는 장소와 시간의 경로다. 현재 고령의 노인이나 중환자가 새 옷을 입고 기약도 방향도 없이 떠나는 꿈은 그가 불원 간에 죽을 것을 예시한 것이다. 하지만 그가 누구의 동일시이거나 일의 상징이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되돌아온 출발지 - 먼저 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오는 꿈은 계획하고 추진하는 일의 재출발을 암시한다. 아이들에게 달리기를 시켜 시야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오면 어떤 출판사에 제출했던 자기 작품이 되돌아오거나 자기가 보낸 연애편지가 반송돼 온다. 하지만 애들이 죽어서 관에 담겨져 오면 자기 작품이나 편지는 소원을 성취한다.
두 사람이 서로 반대방향에서 걸어오는 꿈 - 두 사람이 각각 다른 일을 진행시킴을 뜻한다. 두 사람이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 원을 그리며 서로 마주치는 꿈은 처음에 순리대로 일을 각자 잘 진행시키다가 어떤 점에서 서로 대립하게 된다.
마중나가는 꿈 - 상대방이 내게로 오는 것을 마중하면 쌍방의 의견의 거리를 좁히거나 일에 관하여 연합할 일이 생길 것이다. 정면으로 마주 보고 가까이 서 있으면 의견 대립을 가져온다. 하지만 상대와 어떤 사건의 진전 또는 일의 변화가 생기면, 가령 인사 교환과 물건 교환 등을 하면 그 물건의 개수와 일이 주목적이므로 의견 대립이라고는 해석되지 않는다.
사람이 자기 옆을 지나가는 꿈 - 길을 걷는데 앞에 오던 사람이 자기 옆을 지나가거나 뒤에서 오던 사람이 자기 옆을 지나 앞질러 가는 것은 그와 아무런 상관을 하지 않았다 해도 자기가 하는 일 또는 생각하는 일에 잠깐이라도 어떤 관계가 있는 사람이거나 일거리의 상징이다. 자기를 먼저 앞지른 사람은 자기보다 일을 먼저 할 것이고, 자기와 반대 방향으로 가는 사람은 자기 일과 반대되는 일을 할 사람이 될 수 있다. 가령 자기는 진급이나 전직이 되는데 상대방은 퇴직이나 감원이 될 수가 있다.
앞사람을 따라가는 꿈 - 길을 걸을 때, 앞사람을 뒤에서 따라가거나 나란히 옆에서 걸으면 현실에서 일이 잘 진행되거나 주인과 고용인 사이 또는 동료간에 어떤 일을 잘 보조해 줄 것이다. 꿈속에서는 남보다 앞서 가는 것보다 뒤따라가는 것이 좋다. 그것은 앞서가는 사람이 자기에게 등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뒷사람이 자기가 조종하는 대로 잘 움직여주고 자기 의사에 복종해 줄 사람이다.
물건을 가지고 걸으면 - 꿈속에서 지팡이를 짚고 걸으면 협조자와 더불어 일을 잘 진행시킬 것이고, 집이나 갓난애를 업고 걸으면 하는 일에 고통이 심하다. 또 짐을 지고 산길이나 층계를 오르면 일의 진행과정에서 매우 고통스런 일이 따른다.
기다리던 사람이 오는 꿈 - 기다리는 사람이 꿈에 들길을 걸어오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간 시일이 지난 후 집에 당도한다는 것을 예시한 것이다. 만약 집에 당도했거나 부엌 또는 대문 안에 있으면 가까운 시일 안에 도착한다.
애인과 산책하는 꿈 - 꿈에 애인과 걸으면 애인이 실제 인물로 해석될 때는 그와 더불어 현실에서 얘기에 열중하거나 책을 읽는 데서 생기는 변화를 묘사한 것이다. 꿈속의 애인이 누구의 동일시라면 그와 더불어 어떤 일이나 행동 또는 대화를 하게 될 것이다. 일거리의 상징이면 그 일의 여러 가지 성취 과정을 암시해 주고 있다.
처녀가 결혼식장으로 가는 꿈 - 처녀가 꿈속에서 결혼식장으로 걸어가면 현실에서 다음날 만나는 어떤 남자와 인사를 주고받을 것이며, 꿈에 그와 더불어 여러 변화 있는 곳을 답사하면 현실에서 그만큼 대화 내용이 풍부하다.
걷기가 힘들고 마음이 초조한 꿈 - 꿈속에서 일이 급해 빨리 걸어야겠는데 도무지 발이 떨어지지 않고 마음만 초조하고 다급하다. 그래서 갖은 노력을 다하여 겨우 목적지에 도달했다면 어디에 청탁한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아 안타까워할 것이다. 그러나 목적지에 도달했으므로 일은 성취됨을 뜻한다. 꿈속에서의 의지의 갈등은 꿈속에서 마음의 억제를 받아서도 아니고 잠자는 동안 다리를 꼬부렸기 때문에 신체적 자극을 공상으로 확대시킨 것도 아니다. 다만 미래에 있을 사건의 추세를 암시하기 위한 상징일 뿐이다.
걸을 수 없는 사람이 꿈에서 잘 걷는 것을 보면 - 현재 병이나 불구로 걸음을 잘 못 걷거나 아주 걷지 못하는 사람이 꿈에서 잘 걷고 또한 자기의 병을 의삭하면서도 건강하게 걷고 뛰고 마음대로 활동해서 병의 완쾌를 체험하면 장차 가지 병이 완쾌될 것을 예시한 꿈도 아니고 병이 나아지기를 바랬던 소원 충족도 아니다. 그것은 자기 육신의 병과는 무관하게 어떤 일거리의 성취를 암시하고 그 기쁨을 세인에게 과시하게 될 일이 있게 된다.
고향이나 집을 향해 걸으면 - 우리는 고향 또는 자기 집으로 걸어가는 꿈을 자주 꾼다. 대부분 완전히 도착되는 일은 드물고 중도에서 꿈을 깨기도 하지만, 고향과 자기 집은 일의 종결*종착점*성공*달성*완성 등의 관념 해석이 가능하므로, 중도는 그 일의 진도의 한 시점을 암시하고 있다.
상대방과 나란히 걷는 꿈 - 상대방과 함께 길을 걸어가는데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것은 동업자 협조자 동지 등과 더불어 의견 충돌 없이 일이 잘 진행됨을 뜻한다. 자기 앞을 걸어가는 사람은 자기 지시대로 잘 움직여줄 사람이고 자기 뒤를 따라오는 사람은 항상 위험한 인물이며 자기가 지도해야 할 사람이 되기도 한다.
되돌아가는 꿈 - 똑바로 가다 어떤 장애물에 부딪혀서 돌아가면 현실에서 어떤 사업상 방해를 받아 다른 방법에 의해서 일을 진행시킬 일이 있게 된다. 돌아가면 목적지 까지의 거리가 멀어지므로 더 많은 시일을 소비해서 일을 성취시킨다는 암시도 곁들여져 있다.
사람들이 몰려 다니는 꿈 - 사람들이 몰려오면 자기의 일이 벅찬 어려움에 부딪칠 것이며, 사람들이 저쪽으로 몰려가는 것은 자기 일에 고통이 사라지고 자기 지시대로 여러 사람이 잘 복종해 준다. 동물이 몰려오면 어떤 사건 또는 일거리가 그만큼 많거나 재물이 축적되기도 하지만, 동물이 몰려서 사라지면 재물*사건*직접 등이 없어진다.
동물을 모는 꿈 - 동물이 사람 또는 일거리를 상징하고 있을 때, 자기가 동물을 앞세우고 몰고 가면 어떤 사람 또는 일이 자기 뜻대로 조종하는 대로 잘 되어 가지만, 동물을 잡아매고 끌고 가면 상대방을 억지로 따르게 하거나 일을 진행시키기가 어렵게 된다.
여기저기 걸어다니는 꿈 - 꿈속에서 여기저기 다니면 현실에서 여러 방면으로 사업이나 일거리, 연구 등에 관심을 가지고 행할 일이 있다. 꿈속에서 이때에 체험되는 일은 자기 일의 진행 도중에 생겨질 체험이나 사건과 관계되어 있다. 이때에 아무것도 찾지 못하면 그의 연구는 성과가 없다.
왔다갔다 하는 꿈 - 한정된 장소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은 현실에서 어떤 일이나 사건*이야기 등이 더 진전을 보지 못하고 정체될 일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들락날락 하는 꿈 - 문을 들락날락하면 현실에서 어떤 기관에 여러 번 청원할 일이 있거나 그 기관과 관계할 일이 여러 번 있게 된다.
지하실, 아래층, 땅 속, 물속, 계단아래 등 아래로 내려가는 꿈 - 하부*지하조직*개척분야*지위의하락 따위의 일과 관계된 표현이다. 산을 올라가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일의 진도와 사업의 어렵고 쉬운 양상을 묘사하고 있으며, 일의 마지막 단계와 관계가 있다. 지하실로 내려가는 것은 어떤 연구기관에 종사할 수도 있게 된다는 암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