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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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황사영과 신유사옥;황사영 백서사건,신유박해,정약용,정약전,자산어보,목민심서,경세유표,정순대비의 금압령,천주교 탄압 등.
1801년 어린 순조가 왕위에 오른다. 순조가 아직 어리기에 정순대비가 섭정을 하게 되자 정조의 친위세력이었던 남인을 약화시키고 노론벽파를 강화하려 금압령을 내린다. 당시 중국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와 한창 전도를 하고 다니던 조선 최초 신학자 이승훈. 그로 인하여 일반 백성은 물론 정약용, 정약전 등 조선 양반가문 상당수가 세례를 받고 믿음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엔 정약용의 조카사위였던 황사영도 있었다.황사영은 정조14년에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었고, 처가의 영향으로 천주교인이 되었다. 1801년 어린 순조를 대리청정하던 정순대비가 금압령을 내리자 이때부터 천주교탄압이 심하게 가해지기 시작하였고, 황사영은 자신이 가입한 명도회로 피신해 여러 방책을 도모하고 교세 및 박해의 상황 등을 적은 백서를..
2024.05.31 -
[영화소개;리뷰]자산어보 the book of fish|설경구,변요한 주연
선조 1년. 신유박해로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설경구) 호기심 많은 정약전은 바다생물에 매료되어 민생과 세상과 이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자산어보'를 창안하기로 결심한다. 평생 책벌레였던 그가 바다생활과 바다생물에 대해 무엇을 알겠는가.. 그런 그에게 흑산도 청렴한 바다청년 '창대'(변요한)는 그의 저술에 큰 원동력이 되는 벗이자 제자이기도 했다. 창대는 본래 양반의 서자로써, 양반의 핏줄로 인정받고자 한문을 갈고닦는데 전념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서자로써 과거도 보질 못하는 그에게 정약전은 학문을 연마하는데 큰 스승이자 구원자이기도 하였으니... 그렇게 두사람은 서로에게 스승이 되고자 합의를 하고, 그때부터 정약전은 창대로부터 바다생물에 대해 다양한 많은 것들을 체험하며 얻게 되고, 창대 또한 정약..
202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