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1등당첨자 50명? 과연 "로또"는 "조작"인가?

2022. 6. 12. 05:38잡다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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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올마이티]라는 영화를 본 적 있는가? 

짐캐리가 국지적 하나님이 되어보는 내용인데, 

한마디로 자신이 특정지역에 범위에서만 진짜 하나님의 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영화속에서 짐캐리는 자신의 능력으로 모세가 홍해를 가르는 듯한 연출도 하고 모든 이들의 기도소리를 들으며 소원을 들어주기도 한다. 심지어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황홀한 달빛을 보여주기 위해 진짜 달을 지구 가까이 끌어오기도 한다.

 

 

위에서 짐캐리가 했던 기적들만 해도, 정말 말만 들어도 기적이다.

근데 이거 아는가? 저렇게 대단한 기적이... 결국 인류를 파멸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실제 영화속에서는 지구 가까이 끌어당긴 달의 중력차로 인하여 기상이변 및 각종 자연재해가 일어나 인류를 위협하기도 한다. 

 

기적은 기적일 뿐, 인류를 위협한다면 무슨 소용있을까.

 

그 영화속에서 또 하나의 웃기 내용이 있다.

하나님인 짐캐리가 모든 사람들의 소원에 귀기울이는 것이 귀찮으니까, 그냥 그들의 소원을 모두 들어줘 버린다!

 

그랬더니, 어떤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을까?

바로 로또 1등당첨자가 수십만명이나 나온것이다!

1등 당첨금은 겨우 100달라 정도였던가??

암튼 기억은 잘 안나지만 복권1등 당첨금치곤, 정말 푼돈이였던 것은 기억한다.

그들은 소원이 이루어져서 기뻐해야 할 텐데, 결과가 이런식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번 1019회 로또 당첨자가 50명이 나왔다고 한다!

내 기억에 로또 초창기엔 1등당첨이 정말 하늘의 별따기처럼 거의 불가능해서 1등당첨이 없던 회차도 수두룩했기에 당첨금이 어마어마 했었다. 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로또 1등 평균당첨자가 매주 5~10명은 나오더라.

그리고 오늘날 백억 했던 1등당첨금이 지금은 평균 20~30억이다. 거의 10분의1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다가 지난 주 1018회차때 1등당첨자가 겨우 2명이 나와서 모처럼 100억 이상의 당첨금이 떳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1019회에는 50명이 나와서 1인당 당첨금이 4억대다!

서울-경기지역에선 집 한채도 못산다!

 

 

이런 결과가 나오니 또다시 '로또는 조작된거다' 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사실 나도 슬슬 의심이 들지만, 확인할 길이 없으니 단념하련다. 조작일수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로또가 언제나 확률적으로 평균대로만 움직이는 건 아니니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로또 1등 당첨되면 좋겠지만, 그 확률이 약 800만분의 1이다. 길가다가 벼락맞을 확률보다 낮다... 

 

부자가 된 사람들의 칼럼을 자주 읽는 편인데, 그들의 한결같은 내용이 있다.

아무리 거액의 많은 돈을 벌어도 나가는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밑빠진 독' 처럼 헛수고라고 한다.

쉽게 말해,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지출이 많으면 돈을 모을수 없다는 말이다.

 

 

절제와 검소, 절약을 기반으로 수입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가장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은 결국 벌어들인 돈을 최대한 아끼고 다양한 수입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하는 것이다. 

 

로또 1등이 된다면 좋겠지만, 벼락맞을 확률도 안된다면, 월급+머니 파이프라인을 하나씩 늘려나가고, 훗날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시스템을 지금부터라도 구축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이런것에는 많은 인내심과 기다림과 끈기가 무척 중요하더라. 

 

어쨋든, 이번에 로또 1등 당첨되신 50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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