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2. 16:52ㆍ좋은 꿈 꾸셨나요~
기쁨과 즐거움의 감정 - 황홀하고 찬란한 꽃을 보거나 그것을 꺾었을 때, 또는 어떤 경기에서 일등을 했을 때, 재물이나 식량 또는 물품을 많이 소유하거나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 산에 올라 사방을 전망하고, 하늘을 날거나 바다에서 헤엄칠 때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생겨나는 것은 자기의 욕구와 소원을 충족시킨 결과 체험되는 감정의 경향이므로, 이것은 현실에서 그대로 체험될 기쁨과 즐거움이다. 꿈에 이런 체험을 하면 현실에서 유쾌한 일과 만족한 일이 생겨 기뻐하고 즐거워할 일이 있게 된다.
기뻐하는 상대방 - 상대방이 자기 앞에서 기뻐하는 모습을 꿈에 보면, 그것은 나에게 부러움을 던져 주고 마음을 동요시키며, 자기의 욕구는 충족되지 않으므로 현실에서는 패배의식이나 불쾌감, 불만 등을 느끼게 될 일이 생긴다. 또한 오래간만에 만난 사람과 함께 반기며 기뻐하는 것은 그 기쁨이 상쇄된 현상이다. 다시 말해서, 그 상대방이 나의 기쁨과 즐거움에 조금도 동요될 기미가 남아있지 않으므로 그것은 현실에서 만족감이나 유쾌한 일은 생겨나지 않는다. 이 꿈은 냉정함이나 무관심 또는 불만을 위장하기 위한 표현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적, 투시적인 꿈에서는 현실에서도 동일한 감정을 체험할 수가 있다.
슬퍼하는 꿈 - 울지도 않고 다만 슬퍼하는 것은 그 슬픈 감정의 충동을 억제하고 질식된 관념을 배설하지 못하는 것이므로, 현실에서 불쾌감이나 불만 또는 꿈속의 감정 그대로 슬픈 일에 부딪힌다. 꿈속에서 근친이 죽어 슬퍼하는 것은 어떤 일이 성사되었지만, 그 일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아 불만이 있게 될 것을 암시한다.
슬퍼하는 상대방 - 상대방이 실제 인물이거나 누구의 동일시일 때, 그는 어떤 불만이 있거나 슬픈 일이 있을 것이므로 그에 대한 동정심과 그의 불만*슬픔의 영향으로 자기 자신도 불안해진다. 가령 꿈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 그 할아버지는 아버지나 호주인 누구의 동일시가 가능하므로 그들에게 불만과 슬픔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이 바로 그 슬픔과 불만을 같이 체험하게 된다.
근심 걱정 - 근심 걱정은 어떤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 같아 괴롭게 애를 쓰며 그 일을 염려하는 마음이다. 꿈에 이런 일에 직면하면 마음속에 가득 차 있는 감정의 경향을 해소시키지 못한 상태이므로, 불안*불만*고통 등을 상징하는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불안이나 고통보다는 낮은 감정이므로 현실에서 어떤 초조하고도 안타까운 일을 체험하게 된다.
웃음 - 꿈속에서 웃는 것은 기쁜 감정의 발로이며, 남에게 불쾌감을 숨기기 위해서 취하는 감정표현이다. 자기가 홀로 미소짓는 것은 기쁨이나 즐거움이 표면에 나타난 것이므로, 현실에서 자기의 기쁨을 남들이 알아 줄 일이 있게 된다. 통쾌하게 웃는 것은 질식된 관념의 최대한의 배출현상이므로, 자기의 소원이 극도로 충족되었음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그 기세는 남을 위압하게 될 것이니, 현실에서 어떤 일을 성취하고 매우 만족하거나 남을 복종시킬 일이 있게 된다.
미소 - 꿈속에서 상대방이 나를 보고 미소 짓는 것은 불쾌감을 숨기고 있는 위장된 표현이다. 그것은 그가 웃음을 억제하고 있으며, 그를 바로보는 내 마음을 뒤흔들어 놓기 때문에 현실에서 불쾌함이나 의아심을 체험하게 된다. 꿈속에서 어떤 여자가 나에게 미소 지었다면 실제의 그 여자이거나 그와 동일시되는 어떤 사람이 나에게 불쾌한 말을 하거나 의아심을 남기는 일을 저질러 내가 불쾌하고 불안해진다.
통쾌한 웃음 - 상대방이 통쾌하게 웃는 것을 보면 현시에서 어떤 사람에게 복종하거나 패배감을 체험하게 되고, 극도의 불쾌감을 체험하게 된다. 그것은 그가 최대한으로 질식된 관념을 배설시키는 행위를 하고 있고, 그를 보는 자기의 의지가 억제되거나 마음에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젊은 여자가 깔깔 웃는 것을 보면 자기를 조소하거나 교활한 자의 흉계에 말려들어 손해를 보거나 패배 의식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그 웃음으로 자기 마음이 흔들리고 의지를 억제 당하기도 하는 까닭에 현실에서 정신적 혹은 육체적인 병이 들게도 된다. 꿈속에서 여자는 병마의 상징물이 될 수도 있다.
상대방과 마주보고 웃으면 - 상대방과 마주보며 서로가 통쾌하게 껄껄 웃으면 현실에서 어떤 사람과 의사소통이 잘 된다. 그것은 피차가 자기 감정을 억제하지 않았으며, 상대방을 위압하는 웃음소리는 상쇄되는 까닭에 감정상의 평형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피차가 서로 보고 빙그레 웃거나 서로 반기는 표정을 짓는 것은 서로가 불쾌감을 은폐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다툴 일이 있거나 불만을 체험하게 된다.
왁자지껄한 웃음 - 자기가 연설을 하고 있을 때 또는 어떤 사람의 만담이나 희극 같은 것을 보고 청중들이 왁자하게 웃으면 현실에서 여러 사람에게 비웃음 당한다. 만약 자기가 그 청중의 한 사람이 되어 같이 웃으면 남이 나를 웃기기 때문에 웃는 것이므로, 남에게 허세를 부리거나 본의 아닌 시비에 말려 냉대를 받게 될 것이다.
울음 - 울음은 억제된 관념의 분비현상으로 슬프고 괴로운 감정을 해소시켜 자기 마음을 좌우할 불만이나 불쾌한 감정의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은 상태를 만들므로, 현실에서 어떤 소원이 충족되고 근심걱정이 해소되어 기쁨과 만족을 가져올 것을 암시하는 표현이다.
통곡 - 꿈속에서 크게 울거나 통곡하는 것은 대길하다. 그것은 최대한 질식된 관념으로 배출됐기 때문이다. 그 울음소리는 남의 감정을 뒤흔들어 놓을 것이므로, 남이 부러워하고 소문날 일이 있게 된다. 대체로 어떤 일이 성취됐을 때 체험되는 만족의 상징이다.
흐느낌 - 큰 소리를 내지 않고 흑흑 흐느껴 우는 것은 현실에서 소원이 성취되어 기뻐할 것이지만, 세상에 소문이 나지 않기를 바라게 될 것이다. 따라서 별로 크게 소문이 나지 않는다.
억제된 울음 - 우리는 가끔 꿈속에서 어떤 일을 당하여 슬퍼서 우는데 그 울음이 시원스럽지 못하고 억제를 받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거나, 울기는 울어도 속으로 우는 것 같이 하면서 남이 흉보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는 현실에서 속시원한 일에 직면하면서도 섭섭한 마음을 갖게 되거나 불쾌한 감정이 약간 뒤따르게 될 것이다.
기뻐서 우는 울음(기쁨의 눈물) - 주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기간이나 은사*애인 등을 만나 기쁜 마음에 울면 현실에서 ㅇ떤 사람이 집에 찾아와 만족*흥분*신비감을 함께 체험하게 된다. 그러나 반드시 상대방이 선동적인 표정이나 행동을 하지 않고 피차간에 악수를 교환한다든지 할 경우에 한한다. 만나기 힘든 누님이 와서 손을 잡고 엉엉 울었다면 은혜로운 어떤 여성이 찾아와서 기쁨과 흥분 또는 신비감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타인의 눈물 - 남이 우는 것을 보면 현시에서 불만*불쾌*의심*불행 등을 체험하게 된다. 그것은 남이 울어 동정심이 생기고, 둘째로 그 울음소리나 표정에서 자기 마음이 흔들리게 되므로 자기 자신이 불만스런 입장에 놓이고 어떻게 그를 대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방이 흐느껴 우는 것을 보았을 때는 어떤 의심스럽고 불행한 일을 겪게 될 것이다. 그가 엉엉 우는 것을 보면 그에게 압도당하거나 극도의 불만과 불쾌감을 체험하게 된다. 젊은 여자가 가련하게 흐느껴 울면 현시에서 어떤 불길한 일에 당면하여 그것을 수습할 방도를 얻지 못하게 된다. 만약 그 여자가 노래를 부르다가 흐느껴 울고 있으면 어떤 자가 흉계를 꾸미거나 자기 마음을 어지럽게 해서 소문난 일에 불쾌감을 체험하게 도니다. 만약 여자가 얼굴에 피를 흘리고 산발한 채 다가오며 우는 꿈을 꾸면 자기 신변에 위험이 닥치고, 때로는 병에 걸리게도 된다. 꿈속에서 조상의 누가 우는 것을 보면 집안에 우환이 생긴다.
여러무리의 울음 - 집안의 누가 죽어 집안 식구가 젯상이나 시신 앞에서 곡하는 것을 보면(자신은 울지않은 경우) 상속 문제에 대해서 가족들이 제각기 자기에게 이롭도록 제삼자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있음을 보고 불쾌하게 생각할 일이 생긴다. 국장이나 사회장이 있어 백성들이 울고 있다면 국가 헌법이나 사회질서가 갱신되기를 염원하는 국가적 또는 사회적인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아브라함 링컨은 꿈에 자기가 죽었다고 방마다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듣고 자기가 죽을 것을 예지했는데, 이 꿈속에서 무리들이 흐느껴 우는 소리는 국민들이 애도하고 흐느끼는 장송곡 소리였다.
상대방과 함께 울면 - 상대방과 서로 마주보고 울거나 어떤 자가 죽어서 그 시체를 앞에 놓고 자기 이외의 딴 사람과 같이 울면 아주 불쾌한 일을 체험하게 된다. 상대방과 마주 보고 울면 어떤 시비가 생기지만, 결국 냉정을 되찾을 것이다. 시신 앞에서 나란히 우는 것은 유산이나 사업 자금을 놓고 상대방이 자기를 돕는 체 하면서도 어떤 계교나 모함을 꾀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때에 자기는 통곡하는데 옆 사람은 울지 않고 지켜보고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된 일이 있고, 상대방이 우는데 자기가 가만히 있으면 그 유산이나 자금은 상대방의 수중으로 들어간다. 함께 운 사람이 형제나 처자일지라도 그는 실제 인물이 아니라 누구의 동일시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