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5. 03:28ㆍ좋은 꿈 꾸셨나요~
도망치거나 쫓기는 경우
꿈속에서 소원 충족은 수단 바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을 마음이 후련하도록 죽이고 점령하며 때리고 욕하며 상해를 가하여 승리를 거두는 일이다. 그렇지 못하면 차라리 상대방에게 죽임을 당하고 점령당하여 매를 맞고 상해를 받는 것으로 바뀌어짐이 좋다. 그런데 도망친다는 것은 현실에서 가장 비겁한 일이 되는 것과 같이 꿈속에서도 매우 비겁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이 두렵고 공격할 수 없어 체념하고 죄책감*불안*초조*억울함*패배의식 등으로 질식된 관념을 분비시킬 수 없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도망치는 꿈은 현실에서 어떤 것을 할 수 없다, 관심없다, 패배한다, 실패한다, 고통스럽다, 불안하고 초조하다, 두렵다는 의도의 상징표현인 것이다.
어린이가 도망치는 꿈을 꾸면 - 어린이들은 공중을 나는 꿈과 도망치는 꿈을 자주 꾼다. 그것은 자기가 아직 크지 못해서 어른만큼 힘이 세지 못하고, 부모*선생*학과공부 등으로 권위 또는 억제와 금지*고통*제약 등의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것을 이겨낼 자신이 없어 체념을 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꿈속에서 도망치는 것은 현실에서 체험했던 일의 재연도 아니며 현재 마음의 묘사도 아니다. 어린이는 어린이 세계에서 체험하게 될 어떤 사건에서 승리와 만족과 유쾌함을 얻지 못할 것을 예시한다. 이런 꿈을 꾼 어린이는 다음날 또는 좀 더 먼 장래에 학과 성적이 떨어진다든지 부모나 선생에게 꾸지람 듣고, 친구들과의 유희에서 패배한다. 때로는 부모나 집안에 관계된 일을 대신 암시한 꿈이 되기도 한다.
쫓기는 꿈 - 도망치는 경우는 쫓아오는 사람이나 동물이 없더라도 양심에 가책을 받아서, 아니면 죄를 범하고 누가 쫓아올까 봐서, 불이 났기 때문에, 전투에서 패하여 등의 일로 그 사건 현장을 도피하는 것이 보통이다. 쫓긴다는 것은 자기를 잡으려는 자나 가해할 목적으로 쫓아오는 사람 또는 동물이 자기 뒤를 따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도망치는 끔과 동일한 해석이 가능하지만, 더 직접적이고 불안하며 고통스러운 일이 목전에 임박해 있는데도 그것을 성취시키거나 승리와 만족을 체험하지 못할 것을 예시하는 꿈이다. 상대방의 목을 칼로 쳤지만 그가 죽지않고 쫓아와서 쫓기다 잠을 깬 사람은 어떤 사업에 손을 대서 거의 성취단계에 있지만, 그것을 완성시키기까지 심한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암시한다.
적의 공격에 의해 도망치면 - 꿈에 적이 공격해 오므로 급히 도망치면 현실에서 하는 일은 매사가 수포로 돌아가고, 일신의 안위가 위태로워지며 병에 걸리기도 한다.
불이나서 도피하면 - 꿈에 불길이 세게 타오르는데 겁이 나서 도망을 친 사람은 현실에서 자기가 부유하게 될 기회를 놓쳐 버리게 된다.
사나운 짐승에게 쫓기면 - 꿈에 큰 사자나 호랑이가 덤벼드는데 놀라 도망쳐 숨어버리면 훌륭한 인재를 잉태함에도 유산되거나 키울 수 없게 될 태몽이 될 수가 있다. 이 동물이 위험하고 방해물의 상징이라면 그 동물에게서 피하는 것이 안전을 가져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