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주위의 '걸림돌'부터 치우고 나서 부부해라! 이혼,시어머니,장모님,직장동료,친한친구,애완동물,트레이너 등.

2023. 1. 28. 22:42잡다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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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부부'란, 법률상 혼인관계에 있는 남녀로써, 혼인의 효과가 발생한다. 부부는 혼인에 의하여 배우자 신분을 취득하며 친족이 되고 혈족이 된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성급하게 부부가 되려고 한다. 그저 고독에 대한 두려움이 사람들로 하여금 짝이 되도록 부추기는 것 같다. 

 

20~30대 사이에 결혼하는 커플이 가장 많은데, 이들은 아직 처음 몇 층밖에 지어지지 않은 고층 빌딩과 같다. 그들은 나머지 층이 다 올려지면 두 건물 사이에 다리가 놓일 거라고 생각하며, 함께 나머지 층을 건설하기로 약속한다. 사실 이것은 미지의 것에 '사랑'이라는 매개체로 하여금 '인생'을 걸고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결과가 만족할 정도로 성공할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다. 

 

오늘날 이혼이 너무 흔하다. 사람은 한 단계 더 성숙하고 의식이 새롭게 발전될 때마다 다른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두 남녀가 하나의 커플을 이루려면, 둘이 아니라 넷이 되어야 한다. 저마다 자기 안에 <또 다른 자아>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남자는 자기 안의 여성성을 받아들여야 하고, 여자는 자기 안의 남성성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완전해진 두 남녀는 자기에게 없는 것을 더이상 상대방에게서 구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자신 안에서 이상적인 여자나 이상적인 남자를 찾아냈기 때문에 어떤 이상형에 대한 환상을 품지 않고 서로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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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결혼유지에 걸림돌이 되는 여건들도 여럿 있다.

 

첫 째, 시어머니다. 대부분의 드라마에선 고부갈등을 기본 소재로 삼고 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지만, 소재로써 흔히 쓰이는 이유는 상당한 현실성을 반영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어머니뿐만 아니라 장모님도 마찬가지다. '엄마'라는 존재는 성인이되어 결혼한 사람들에겐 상당히 어려운 존재다. 특히 부모와 어떤 이슈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어렵다. 당신과 배우자는 부부관계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엄마'는 당신의 삶에서 여전히 제일 중요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한다. 결국 엄마의 마음에 대한 이해와 인내가 필요하다.

 

두번째는 '동료'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에겐 대부분 직장동료와의 관계가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집에서완 다르게 직장에선 좋은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것은 동료들이 보는 당신의 일부이다. 일을 하다보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식사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집에서는 다르다. 아직 해야 할 집안 일이 있는데 배우자가 비협조적일 수 있다. 서서히 불만이 쌓일 수 있다. 그렇기에, 집에서는 가급적 직장동료와 연락을 삼가해야 한다. 또 따로 시간을 내어 동료를 만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세번째는, '친한 친구' 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누구나 해당되는 문제다. 성격이 강한 사람은 배우자의 제일 친한 친구에게 시기심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배우자도 아마 비슷할 것이다. 그리고 결국엔 당신보다 친구와 더 친하게 지내게 될 수 있다. 또한 부부 사이에 금 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두 사람 사이를 적극적으로 갈라놓기 위한 위험한 발언부터 '이혼'을 부추기는 첫번째 대상들이 바로 이들이다. 우정이 부부관계를 망친다. 뭔가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므로, 제일 중요한 것은 '친구'보다는 우선적으로 '배우자'와 늘 커뮤니케이션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런 것들이 신경쓰인다고 솔직하게 말하라. 불필요한 것으로 인해 괜히 긴장 상황을 만들기 싫다고... 

 

 

넷 째, 아주 흔한건 아니지만 '애완동물'로 인해 부부사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애완동물은 조건없이 사랑한다. 물론 이건 부부사이의 사랑과는 다르다. 하지만 삶에서 어떤 문제보다 애완동물에게 신경쓰는게 더 쉽다고 느낄 수는 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애완동물이 침대에서 배우자 옆에 있다면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또 배우자보다 애완동물을 더 사랑할 때도 생각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결혼생활의 걸림돌이 되는 존재는 '개인트레이너'다. 운동을 하면 여러가지로 몸에 좋다. 그런데 운동할 때 생성되는 주 호르몬은 '엔돌핀'이다. 이 호르몬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이 때문에 헬스장은 애인을 만들기 쉬운 공간이다. 당신이 트레이너와 오랫동안 수다를 떤다면 배우자는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 또한 나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를 것이다.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 싶다면 이것만은 명심해라. '트레이너와는 운동만 하는 것이다.' 

참고로, 트레이너는 당신을 특별히 대하는데 아닌,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하고 있다. 모두에게 똑같이 말하고 똑같이 대하는 한 사람때문에 소중한 부부관계를 위태롭게 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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