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태초박테리아,남조식물,남조류,아시네토박터,녹농균,장내세균,엔테로코커스 페시움,포도상구균,헬리코박터,살모넬라균,임균 등.

우리 지구가 생긴지 약 50억년이 되었다고 한다. 최초의 박테리아인 태고박테리아는 35억년 전에 출현했다. 그 후로 20억년 동안 지구는 태고 박테리아와 또 그것에서 갈라져 나온 다양한 박테리아들의 독무대였다. 태초 박테리아는 양분을 섭취하고 번식하고 서로 싸움질하는 유일한 존재였다. 

 

생명의 역사에서 세포핵의 출현은 큰 의미를 지닌다. 인간이 출현하기까지 지구가 거쳐 온 역정의 시기를 나눈다면, 생물이 존재하지 않았던 정적의 시기가 첫번째 시기 / 박테리아가 유일한 거주자였던 두번째 시기 / 핵을 가진 세포가 나타난 것은 그 마지막 시기에 이르러서였다. 그때까지 유전자들은 세포 속에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었으며, 이런 것들이 세포핵 안에 모이게 되자 마침내 일관성 있는 유전자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그럼으로써 한 층 진화한 새로운 생물이 박테리아에서 갈라져 나온다. 바로 '남조식물'이다. 선조들과는 달시 남조식물은 산소와 햇빛을 좋아한다. 그것들의 전도는 양양하다. 진화가 거듭될수록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남조류는 더욱 복잡한 생명 형태를 낳는다. 2억5천만년 전에는 곤충이 출현했다. 그 후로 또 많은 세월이 흘러 인간이 지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불과 3백만년 전의 일이다. 박테리아 가운데 진화에 실패한 부류는 여전히 산소를 싫어한다. 그래서 땅속, 바다속, 심지어 우리 내장 속에까지 숨어 살고 있다. 

 

진화가 덜 된 박테리아가 모두 치명적인 것은 아니지만 일부 위험한 박테리아가 우리 몸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그래서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된다. '세계보건기구'는 인간에게 유해한 박테리아 목록을 발표했다. 이 중에는 우리의 인간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도 있다. 

반응형

인간에게 유해한 9종의 대표 박테리아

 

1.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Acineobacter baumannii) - 현재 저항성이 가장 강한 박테리아일 것이다. 매년 이 박테리아로 인해 수천명이 목숨을 잃는다. 처음에는 요로감염과 함께 폐렴이 생긴다. 결국 이것은 마약에 저항하는 항체를 만든다. 

 

2.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 이 박테리아는 식별하기가 무척 어렵다. 처음에는 간단한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오염된 물을 마시게 되면 걸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에게 재현될 수 있어 특히 더 위험하다. 또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폐혈증 및 다른 감염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3. 장내세균(Enterobacteriaceae) - 이 박테리아는 소화기관 및 배설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 군에 속한다. 이것에 의해 결장, 위, 내장이 손상된다. 사실 이것은 유아 위장염, 살모넬라균, 장티푸스, 이질이 생기는 원인이다. 과거에는 이것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게다가 이런 박테리아는 페니실린에 큰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4. 엔테로코커스 페시움(Enterococus faecium) - 이것은 장에 존재한다. 그래서 장을 손상시키며, 신생아 수막염의 원인이 된다. 수막염은 목을 뻣뻣하게 하고 두통, 고열, 공포증을 유발시킨다. 항생제에 내성이 있으며, 대부분 바이러스를 통해 전염된다. 

 

5. 황색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 인체의 여러가지 장기를 감염시키고, 질병을 야기시킨다. 이 바이러스로 인해 피부와 호흡기, 소화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결과적으로 결막염, 봉와직염, 폐혈증, 뇌수막염, 폐렴을 유발한다. 특히 병원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6.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 이것은 위를 독점적으로 공격한다. 일반적으로 위 점액에 감염되어 팽창을 일으킨다. 위염, 폐혈성 궤양, 대장 자극, 림프종에 걸리게 된다. 타액, 대변 및 치아 플라그를 통해 전염된다. 그런데, 이 바이러스가 있어도 평생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7. 캠필로박터(Campylobacter) - 이것은 식중독과 관련있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구토, 발열, 설사, 복통이다. 또 관절염과 기랑-바레 질병이 생길 수 있다. 항생제로 완전히 없앨 수 있지만, 가장 흔하면서 가장 위험한 박테리아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 바이러스나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해 전달된다. 

 

8. 살모넬라(Salmonella) - 이것은 장내 세균의 일종이다. 잠복기는 1주일~1달이며, 구토 및 발열, 설사,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생긴다. 최악의 경우 2달동안 지속될 수 있다. 살모넬라균은 버터, 우유, 초콜릿 같은 음식에서 장기간 생존할 수 있다. 

 

9. 임균(Neisseria gonorrhaeae) -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그래서 임질을 일으킨다. 하지만 제 때 발견하면 암피실린이나 페니실린 같은 간단한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