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미래 인간의 신체변화,수명연장,의학발달,뇌,메스티조,치아와 뼈구조,아동기,챗GPT,구글,국외연애,무인자율주행차 등.

2023. 3. 3. 22:56잡다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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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인간의 생물학적 진화는 계속 되어 왔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에 따라 사람도 계속 진화하며, 인체구조적인 부분과 생활적인 부분이 갈수록 세대를 거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사람의 평균수명은 100세를 넘을 것이다. 더욱 발달된 의학기술과 웰빙풍속으로 인한 좋은 영양이 이에 기여하고 있다. 100년전만 해도 '어린시절'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집에서 일하고 가축을 돌보는 등의 일을 하였다. 그런데 사회적*환경적 변화로 인해 기대수명 증가와 부모는 자녀를 더 오래 돌볼 수 있게 되었고, 자녀는 어려운 성인생활에 더 잘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현재까지 인간의 키는 30cm 증가했으며, 유럽 남성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면 10~18C에 평균 키가 167cm였는데 오늘날 이 수치는 179cm이다. 이러한 가속은 의학 및 영양의 개선으로 인해 150년동안 관찰되었다. 동시에 근육량 특히 신체의 상부 돌출부에서 근육량이 감소했다. 치아와 턱은 작아졌지만 손가락은 길어졌다. 더 나아가서 미래엔 턱이 현대인들보다 짧고 치아의 갯수도 더 적어질 것이다. '지치'라고도 부르는 우리의 세 번째 어금니는 지금도 사라져 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고기같은 것을 씹는데 사용되는데, 우리의 음식이 더이상 씹을 필요가 없을 만큼 연해지고 있으니, 미래의 인간의 치아는 32개가 아닌 28개를 갖게 될 것이다. 

 

뇌의 용적은 아마 지금보다 클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의 두개골은 3백만년 전에 살았던 최초의 인류보다 세배나 커졌다. 진화의 방향은 부피 그 자체보다는 회로가 정교해지는 쪽일 가능성이 많다. 3천년 전 인간의 '뇌'는 100입방미터였다. 사람들은 멍청해지진 않지만, 이제 그들은 다른 모든 사람들을 잊고 전문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다. 대략적으로 말하면, 원시 사냥꾼은 사냥하는 법, 불을 지피는 방법, 목적물(먹이)이 사는 곳 등 생존을 위해 모든 것을 알아야 했다. 대장장이는 사업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지만, 요리사의 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수를 헤아릴수 없는 많은 직업과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엄청난 양의 정보를 암기할 필요가 없다. 사람은 엄격하게 정의된 직업에서는 고도의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될 수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완전히 무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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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 스티븐 스턴스 교수의 예측에 따르면, 인류는 색소 피부를 가진 사람이 줄어들고 파란눈을 가진 사람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유럽인의 피부색은 브라질 및 기타 라틴 아메리카 혼혈족 '메스티조'와 비슷해진다. 남성과 여성 사이의 성별 차이가 사라지고, 인류가 하나의 중성적인 덩어리로 섞일 것이다. 

 

아동기는 더 길어질 것이다. 실제로 뼈가 단단해지는 연령이 갈수록 늦어지고 있다. 아주 과거엔 모든 뼈가 18세 정도면 단단해졌다. 오늘날엔 성장을 마감하는 빗장뼈의 경화가 25세에 일어난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인간은 신체적으로 아동기가 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 것 같다. 더 오랫동안 아이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심리적 경향이 심해지는 현상도 어쩌면 그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반대로 여성의 초경은 일찍 시작되고, 폐경기는 늦어질 것이다. 따라서 여성의 가임기간은 길어질 것이다. 그 긴 기간을 단조롭게 보내지 않기 위해, 인간은 어쩌면 더 음란해질지 모른다. 

 

남성의 육체는 여성적으로 변할 것이다. 숲 속에서 사냥을 하며 사는 부족들은 남성의 얼굴과 여성의 얼굴 사이에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두개골이 점점 비슷해지고 있다. 인류의 미래는 남성적인 요소와 여성적인 요소를 다 가진 사람들 그리고 여자 같고 아이 같은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이 두가지 유형의 사람들은 이미 패션과 영화와 대중가요 부문에서 가장 돋보이는 현대적 아름다움의 표본이 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던 생활에서 '말'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세상이 머지않아 올 것이다. '경향신문에서 오늘 김정은이 미사일 쏜 기사 찾아 읽어줘', '신한은행에서 우리 아들 계좌로 10만원 이체해줘', '쿠팡에서 10살 남자애한테 어울릴만한 5만원대 파랑색 티셔츠 찾아줘' 등등 어떤가? 멋지지 않나? 암튼 이렇게 디테일한 요구사항도 포털이 알아서 처리해주는 세상이 곧 올 것이며, 그 변화의 중심에 구글(Google)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나 카카오도 발빠르게 대비하겠지만, 이 모든 변화의 선빵 효과는 구글이 차지할 것이다. 어쩌면 Chat GPT도 일시적으로 반짝이거나 구글에 인수될 수 있다. 

 

 

앞으로는 스마트폰과 '에어팟'만 끼고 있으면 전 세계 어떤 나라 외국인과도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한 세상이 올 것이다. 상대방이 하는 말이 자동번역되어 에어팟으로 들리고, 내가 하는 말은 스마트폰 스피커나 상대방 에어팟으로 번역되어 전달될 것이다. 전세계 어느 나라든 외국어를 할 줄 몰라도 갈 수 있는 세상이 곧 온다. 이에따라 국외연애도 엄청 늘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무인 자율주행차 개발 및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완전 연동되는 차 안에서 운전자는 목적지만 부르면 스스로 최적의 경로로 안전주행하여 모셔다 드릴 것이다. 술 마셔도 대리기사 기다릴 필요 없어진다. 택시 및 대리기사님들 일자리가 많이 축소될 것이다. 거의 다 '배민 라이더'로 탈바꿈 할 지도...

 

이미 이 거대한 변화는 시작되고 있고,, 우린 지켜보면서 즐기면 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그러나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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