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9. 23:00ㆍ영화&드라마
제목 :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 : the return of the king)
등급 : 12세이상 관람가
장르 : 판타지, 모험, 액션, 전쟁
출연 : 일라이저 우드(프로도), 숀 애스틴(샘), 앤디 서키스(골룸, 스미골), 이안 맥켈런(간달프), 리브 타일러(아르웬), 비고 모텐슨(아라곤), 올랜도 블룸(레골라스), 케이트 블란쳇(갈라드리엘), 휴고 위빙(엘론드), 데이비드 웬햄(파라미르), 칼 어번(에오메르), 존 노블(데네토르), 이아 홈(빌보), 해리 싱클레어(이실두르) 등등.
골룸이 과거 자신의 모습을 회상한다. 당시 스미골과 디골은 낚시하다가 반지를 발견하고, 스미골은 반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디골을 죽이고 만다. 그 뒤 반지는 그의 모든 것을 앗아갔다.
아이센가드에 갇힌 백색마법사 사루만. 그는 부하 그리마에 의해 추락사하였다. 피핀은 아이센가드 바닥에 떨어져있는 구슬을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사루만과 사우론의 연결체였다. 간달프가 보기에 사악한 물건이기에 간달프가 직접 보관하기로 한다. 그런데 로한 왕국에서 피로연을 마치고 모두가 잠들 무렵, 피핀은 구슬의 힘에 이끌려 손을 데게 되고, 그 순간 도시가 불타고 흰색나무가 죽은 환상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미나스티리스 였다. 악의 화신 사우론은 다음 대규모 전쟁지를 미나스티리스로 지정하였다.
아라곤은 인간종족과 함께 뭉쳐야 한다고 세오덴왕에게 고한다. 하지만 세오덴왕은 고민만 한다. 이때 백색의 마법사 간달프는 피핀을 데리고 미나스티리스로 향하고, 피핀을 통해 동맹군의 전쟁봉화를 켜는데 성공한다. 이 봉화의 신호가 로한 왕국에까지 전달된다. 결국 세오덴왕도 곤도르와 인간종족의 보존을 위해 출정한다.
엘프족 아르웬은 아버지 엘론드에게 고대 사우론의 손가락을 잘랐던 검의 파편으로 안두릴 검을 소생시켜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엘론드는 망자의 도시 딤홀트 근처에서 숙영하고 있는 기마병들에게 찾아간다. 그곳에서 아라곤에게 소생시킨 안두릴검을 쥐어주며 곤도르의 후계자를 따를 딤홀트 망자를 만나라고 한다. 이에 아라곤 일행은 음산한 협곡 딤홀트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망자들과 마주한 아라곤은 그들의 저주를 풀어줄테니 전쟁에 참여하라 명하고, 망자들은 처음엔 거절하다가 안두릴 검을 보더니 뜻에 따르게 된다.
프로도와 샘은 골룸의 안내를 받으며 모르도르로 가고 있다. 하지만 골룸은 그들을 오크 군단이 있는 미나스 모르굴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골룸은 이미 사악한 반지의 힘에 서서히 제압당하고 있었다. 프로도와 샘이 잠든 사이에 남아있던 빵을 모조리 버려버리고, 빵 부스러기를 샘에게 묻혀서 오해하게 만들고 프로도와 샘 사이를 이간질한다. 반지의 사악한 영향으로 판단력이 흐려진 프로도는 샘이 반지를 빼앗으려 한다는 망상에 빠지고 결국 샘을 고향으로 돌아가라며 다그친다. 그렇게 샘은 낙오되고, 혼자 남게 된 프로도. 이에 골룸은 프로도를 거대한 거미 괴물인 쉴롭이 살고있는 동굴로 유인해 프로도를 거미밥으로 만들려 한다.
미나스티리스 앞 펠렌노르 평원. 나즈굴과 오크 대군 그리고 하라드림 종족까지... 엄청난 규모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더욱 강력해진 사우론의 힘에 의해 성은 손쉽게 함락당한다. 이때 로한의 기마병이 도착하여 합세하지만 역부족이였고, 나즈굴에 의해 세오덴왕까지 죽게된다. 희망이 없는 그 순간... 아라곤 일행이 도착하였고, 그와 함께 망자들에 의해 사우론 부대는 빠르게 격파되었고, 약속대로 아라곤은 망자들의 저주를 풀어준다. 아라곤은 아직 살아있는 프로도에게 희망을 건다. 그는 군대를 이끌고 모르도르의 검은문 앞으로 다가가 프로도에게 시간을 벌어줄 전쟁을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운명의 산'에 도착한 프로도. 반지를 용암 속으로 던지지 못하고 손가락에 끼우고 있는데 뒤쫓아 온 골룸이 프로도의 손가락을 깨물어 반지를 되찾은 기쁨을 만끽한다. 그때 프로도는 골룸을 밀쳐 용암속으로 빠드린다. 그와 함께 반지도 용암속에서 눈녹듯이 파괴된다. 절벽에 매달려있던 프로도는 샘의 도움으로 무사히 운명의 산을 빠져나온다. 밖으로 나왔는데 피할 곳이 없었지만, 나중에 간달프의 독수리가 그들을 구출한다.
절대반지가 파괴되자 사우론은 팽창하여 결국 최후를 맞이하게 되고, 오크들도 죽음을 맞이한다. 이어 전쟁은 종식되고, 곤도르의 왕이 된 아라곤은 엘프 아르웬과 결혼을 한다. 그들의 결혼을 축하하며 곤도르의 백성들이 샤이어의 호빗들에게 큰절을 한다. 반지원정대의 호빗들은 고향으로 돌아왔고, 호빗들은 다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프로도는 다시 먼 곳으로 떠날 채비를 한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생지옥과 다름없는 여정을 거치던 주인공들이 마침내 해피엔딩을 거머쥐며 영화는 끝났다. 스케일은 지금까지 살면서 본 영화중 가장 크며 광대하다. 배역들은 물론 스토리와 연출에 있어서 어느 것 하나 흠없다. 살면서 꼭 봐야하는, 인생최고의 대서사극! <반지의 제왕>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