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대한민국 최초 지하철 개통!; 서울역~청량리역, 안타깝게도 '육영수여사 저격사건'으로 인해 개통식은 조촐하게 치뤄졌다.
2025. 2. 13. 04:18ㆍ그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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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서울의 급격한 인구증가와 교통난 해결을 위해 지하철 건설 계획이 수립된다. 그리하여 1970년6월8일 지하철건설본부가 발족하였고, 1971년4월12일 서울 지하철 1호선 공사가 시작되어, 드디어 1974년8월15일, 서울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약 7.8km 구간 개통과 함께 수도권 전철(국철)이 직결운행 시작되었다! 이것은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철도로써, 서울 시민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하였고, 이후 서울역에서 수원/인천/성북(현 광운대) 구간까지 확장된다.
이후 10년이 지난 1984년에 2호선이 개통되었고, 2000년대까지 지하철 3호선, 4호선 등 지속적인 확장 공사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대한민국은 서울뿐만 아니라 제2의 도시 부산 그리고 대구, 대전, 광주 등 광역권을 중심으로 각 도 주요도시에서 지하철을 운영중이고 그 노선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1974년8월15일, 이 날은 대한민국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처음 개통된 날로써, 개통식엔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도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육영수여사의 저격사건]으로 인해 조촐하게 치뤄야 했다. 아무튼 한국의 지하철 개통은 일본(1927년), 중국(1969년), 북한(1973년)에 이어 아시아 4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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