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적(Miracle)등급 : 12세이상 관람가장르 : 드라마출연 : 박정민(준경), 윤아(라희), 이수경(보경), 이성민(태윤), 김강훈(어린준경), 정문성(물리선생), 김동현(철구삼촌), 이동용(이장님), 유순웅(김노인), 김자영(쪼만댁) 등등.1988년, 경북 봉화의 한 외딴마을. 세상은 빠르게 달려가고 있었지만, 이 작은 마을에는 기찻길은 있지만 기차역이 없다. 결국 사람들은 위험하게 이 기찻길로 걸어다니며 생활하고 있었고, 그에따라 기차에 치여 죽은이들도 많았고, 기찻길에서 뛰어내려 실종된이도 있었다. 그런데 이 마을에 '기차를 멈추게 만들겠다'는 꿈을 가진 한 소년이 있다. 그 소년의 이름은 준경. 영화 '기적'을 통해 그의 따듯하고도 무모한 도전의 기록이 알려진다.박준경이 연기한 준경..

제목 : 이 별에 필요한장르 : 한국 애니메이션, 로맨스, SF공개 : 2025년5월3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한국의 서울 그리고 음악. 미래도시의 배경에서 흘러나오는 턴테이블 소리를 들어본 적 있을까?넷플릭스 최신작 한국 애니메이션 >은 그 낯설고도 따듯한 소리를 들려준다. SF와 음악, 사랑 그리고 우리가 잊고 살았던 감정들을 조용히 깨워주는 최고의 작품이다!난영은 화성에 간 엄마를 잃은 후, 자신도 우주비행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인물이다. 미래형 서울에서 우주로 나가려는 그녀의 일상은 생각보다 외롭고 조용하다. 그러던 어느날, 레트로 음향기기를 다루는 청년 제이를 만나게 된다. 제이는 뮤지션의 꿈을 접고 현실 속에 머물고 있지만, 난영과의 만남은 그를 다시 음악의 세상으로 이끌었ㅆ다 둘은 음악으로 교감..

제목 : 승부(The Match)등급 : 12세이상 관람가장르 : 드라마출연 : 이병헌(조훈현), 유아인(이창호), 고창석(천승필), 현봉식(이용각), 문정의(정미화), 조우진(남기철) 등등천재바둑 기사와 소년의 만남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훈현 9단. 그는 어린시절 일본유학을 떠날 정도로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대한민국 바둑계에 황제로 통한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운명처럼 한 소년이 나타났다. 바로 차가운 눈빛과 묵묵한 자세로 바둑판 앞에 앉은 아이 이창호. 이창호는 말 수도 적고 감정 표현도 거의 없지만, 그 안에 담긴 집중력과 한수 한수를 두는 신중함은 스승의 조훈현의 눈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게 되고, 대한민국 바둑계에 전설적인 이름들이 하나 둘 새겨지..

어렷을 때 봤던 드라마이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그래서 추억을 회상할 겸 우연히 연속으로 다시 보게 되었다. 어렷을때 봤을때랑 커서 봤을 때랑 또 느낌이 다르네... 역시 내가 좋아하는 믿고보는 배우들인 만큼 세월이 흘러도 이 감성은 변함이 없다. 2003년 겨울, 우리는 모두 눈 내리는 길목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연인이었다. 드라마 은 누군가를 끝까지 사랑했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고 싶은 갈망 그리고 우리가 여전히 지키고 싶은 감정의 편린이었다. 한정서(최지우)와 차송주(권상우). 이 둘은 어려서부터 함께 자랐다. 정서는 일찍 엄마를 여의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계모(이휘향)와 이복자매 유리(김태희)에게 매일 학대에 가까운 냉대를 받았다. 그러던 어느날 유리로 인해 사고를 당한 정서는 기억을..

제목 : 6888중앙우편대대(The six Triple Eight)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장르 : 드라마, 전쟁출연 : 케리 워싱턴, 애보니 옵시디언, 밀로너 잭슨 등."No Mail, Low Morale."이 단 한줄의 모토는 전쟁터보다 더 어두운 편견의 벽을 뚫고 우편 더미 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이야기, 바로 [The Six Triple Eight]이다. 2024년 넷플릭스를 통해 알려진 이 작품은 단순한 전쟁영화가 아니다. 여성, 그것도 흑인 여성들의 숨겨진 전쟁사를 정면으로 다루어 우리 모두가 전혀 알지 못했던 진짜 전쟁 영웅들의 존재를 세상밖으로 알려주었다. 1945년 제2차세계대전 말기, 미 육군 역사상 최초로 유럽에 파견된 흑인 여성 부대 '6888중앙우편대대'의 실화. 메이저 채리티 애..

제목 : 대가족>장르 : 코미디, 가족, 휴먼감독 : 양우석출연 :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등영화 '대가족'은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주연배우 김윤석과 이승기의 연기 호흡도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특히 이승기의 삭발 연기는 캐릭터의 진정성을 더해준다. 본 영화는 전통과 현대의 혈연과 비혈연의 경계를 허물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깨우치게 해준다. 다만 일분 관객들은 줄거리의 전개가 다소 산만하다고 느낄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가족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피보다 진한 건... 만두소였다." 서울 변두리 오래된 만두집 '평만옥'. 이 가게엔 전설이 하나 있다. "평만옥 만두는 화목한 가족이 만들면 맛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