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31. 09:32ㆍ영화&드라마
악셀 좀 밟아 본 언니 ~ ?
극 중 박소담은 특송 전문 드라이버다.
카레이싱 장면에선 좁은 골목을 누비고
야간 질주까지 화끈하게 질주한다.
특송전문 드라이버인 '은하(박소담)'는
백송산업 대표 백사장(김의성)에게 일을 의뢰받아 살아간다.
어느날,
아빠 잃은 서원이라는 아이가 느닺없이 은하의 차량에 탑승하고
엉겁결에 아이를 도와주며 함께 도망자신세가 된다.
사실,
아이의 아빠 두식은 야구승부조작 브로커이자 전직 야구선수다.
두식은 그동안 모았던 회사의 비자금 300억을 들고 아들 서원과 함께 외국으로 날라버릴려고 했던 것인데,
이때 박사장을 통해 자신과 아들을 평택항까지 긴급 특송해줄 것을 의뢰했던 것!
근데 은하는 그 내용을 몰랐다.
자신이 특송해야 하는게, 인간일 줄이야~?!
그런데,
그 비자금의 실제 주인은 그동안 판을 깔아놓았던 경필(송새벽).
자신을 속이고 도망치려던 두식을 잡아 족치고,
이제 그 아들 서원까지 잡아서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저장매체를 확보하려고 하는데...
사실 경필의 진짜 직업은 반장급 경찰이다!
자신을 따르는 똘마니도 있다.
거액을 주기로 했으니 따를수밖에 ~
지독하게 은하네를 뒤쫓던 경필은
결국 백사장네까지 쳐들어가 모두 죽여버리고
잔인하고도 극적인 장면을 다수 연출한다!
최후
은하의 반전이 시작된다.
레이싱만 잘 하는 줄 알았던 그녀가
액션도 짱이다!
갑자기 눈이 뒤집히더니
그 가녀린 여자의 몸으로
일당백 액션을 통쾌하게 연출해버린다!
평택항에서 마주한 은하와 경필...
두 사람의 피 튀기는 결전!
물속까지 뛰어든 확인사살과 마무리!
다행스럽게도
은하는 사건의 모든 내막을 알게된 검사인 한과장에게 구출이 된다.
더이상 돌봐줄 부모가 없는 서원은 결국 보육원에서 생활한다.
학교 방과후 보육원으로 돌아가는 길...
불쑥 은하가 겁나 멋있는 랭글러 차량을 끌고 나타난다.
그녀는 아이에게 다시 특송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암시하며 끝난다...
영화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영화 <특송>은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어서 좋았다.
수하물의 정체와 그에 얽힌 사연 그리고 인정사정 없는 잔인성이 드러나는 탐욕과 인간들
그 복잡한 연결고리를 은하(박소담) 특유의 본능으로 헤쳐나가는 이야기다.
또한 은하 박소담의 각 종 씬들도 끝내준다!
박소담의 또다른 매력을 알게 된 작품이라고 해야할까.
카레이싱과 액션이 어우러진 통쾌발랄한 영화<특송>!
박소담의 매력속으로 빠져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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