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추천Drama]"어둠속으로(into the night)" ; 지구종말? 태양을 피해 계속 지구를 도는 비행기 그리고 그 속의 생존자들

2022. 6. 20. 11:21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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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으로(into the night)
 
 

태양이 닿으면 죽는다!

NATO

'테렌치오'는 나토회의에서 들은 내용을 근거로 인류가 재앙에 휩싸였다고 믿고

비행기를 납치하여 탈출을 시도한다!

 

조종사와 비행기 안 사람들을 협박하여 비행기를 납치하고,

반대편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태양을 피해 계속 서쪽으로 날아가라고 우기는데...

 

 

중간에 한번씩 공항들을 거치며 연료와 식량을 비축하고!

다른 생존자들이나 대피소를 찾아

그들끼리의 질서를 정하고 수많은 갈등 속에서

생존자들은 서로 협력하는데..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각 자 개별적 개성과 인생관을 보여준다.

 

비행기에 탑승 전 어떠한 인생을 살아왔고

모두들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들을 그리워한다.

 

여기서,

종말과 죽음은 갑작스레 찾아오기 마련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행운을 누리는 것은 극소수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드라마와 함께 나오는 ost 는 절망적인 상황에 딱 어울리는데

 

가혹한 현실 속

세상에 몇 남지않은 생존자들은 

살아남기 위해 본능적인 비행의 여정을 보낼 뿐이다.

 

누군가는 죽거나 낙오되고

빠른 판단력과 위기 대처능력, 협동심

이것은 이들을 살아남게 한 이유가 된다.

 

희망이 없어 보일지라도, 

어린소년 '도미니크'의 순수한 눈망울도 살아갈 이유가 된다.

 

총을 겨누며 협박하는 테렌치오를 설득하여 무기를 반납하게 만들고

민주주의적 질서를 유지하여 투표를 통해 낙오자를 결정하고

이런 극한 상황에서도 이타적이고 민주적인 모습은

오히려 진부하기 보단 신선하게 느껴졌다.

 

 

스타라17, 대피소

물 아래는 태양으로부터 안전하다.

물의 수소성분이 태양의 중성자선을 막아낸다.

물 아래에 있다는 지하벙커 스타라17

 

그곳에는 생존한 군인들이 있다.

군인들과 협력하여 살아남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는데,

 

생쥐를 이용한 생존 실험

어린 소년 도미니크는 장난으로 생쥐를 쫓다가 그것을 말리는 엄마와 함께 발전기룸에서 갇혀버리게 되고

문제는 열쇠가 없어서 문을 부술수밖에 없는데..

결국 엄마 자라와 어린아들 도미니크는

생을 마감한다...

 

자라와 아들 도미니크

 

사람은 기술을 알아야 한다.

파일럿 '마티외' 는 역시 쓸모가 많다.

노르웨이 위치한 <Seed vault>에 크루를 끌고 날아간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씨앗들 확보하여 식량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참고 : 전세계에는 딱 두곳의 씨드볼트가 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노르웨이와 우리나라 봉화이다.키야~ 역시 대한민국!)

 

실비. 리더이자 전직 군인. 헬기조종가능. 조종사 마티외 보좌.

 

 테렌치오를 처단했던 리더 실비!

그녀는 전직 군인으로써,

첨부터 눈엣가시였던 테렌치오를 홀로 처단하고

여전히 모두의 평화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군인들과의 갈등으로

모두를 살리기 위해 

그들과 맞서고

최후엔 살아남은 동료들을 이끌고

벙커를 탈출한다.

 

사실, 그녀가 눈엣가시였던 군인들은

테렌치오 사건을 핑계로 그녀를 재판대에 세우려 했다.

결국 민간인 생존자 모두를 죽이려 했던 것.

 

이것을 눈치 깐 실비는

먼저 선방을 날리고

동료들과 탈출을 시도 성공한다.!

 

호르스트와 이네스

 

동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계속 생존실험에 몰두하는 호르스트.

흑인여성 로라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결국 로라랑 잘 되고

최후 생존자가 된다.

 

군인들의 성적 먹잇감으로 늘 눈에 들어있던 이네스.

그녀는 군인들의 보복에서 가까스로 탈출하여

우연히 러시아 생존군인들과 마주하여

그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동료들을 구하러 간다.

 

시즌1에서는 인기유튜버였다는 것 빼곤 비중이 별로였는데

시즌2에서는 군인 마커스와의 썸싱 그리고 노르웨이 크루와의 교신,

벙커에서 탈출하여 러시아군을 벙커로 데리고 와서 엿먹이는 일 등등

중요인물로 자리매김한다. 역시 최후 생존자!

 

이네스 역의 '알바 가이아 벨루지'

 

마커스는 노르웨이 씨드볼트로 떠나기 전에 그녀에게 편지를 준다.

사랑 고백이 아니라,

벙커 내 군인들이 계속 자기들에게 대항하는 자라를 겁주기 위해

일부러 가두려고 했고 하필이면 그곳이 발전룸이였으며

유일하게 열쇠가 없는 곳이였다는 설명 등등.

 

마지막까지 실비 다음으로 듬직한 리더역을 해준 아야즈.

터키 마피아 출신 답게 패기와 싸움 또한 젠틀하기까지

처음엔 경계대상 1호였지만, 갈수록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는 자라와 그 아들 도미니크를 끝까지 보호하며

결국 자라를 사랑하게 되고, 로맨틱함을 보여준다.

 

아야즈

  

하지만 자라와 도미니크가 죽고 나서 이성잃은 모습 계속~

하지만 곧 멘탈 추스리고 노르웨이 씨드볼트에서 식물종자를 확보해오기 위해

크루에 합류한다.

 

마지막에 벙커에 남은 이네스로부터 교신을 통해

마커스의 편지 내용을 듣게 되고

진실을 알게 된다. 

자라와 도미니크는 재수없어 죽은게 아닌 희생된 것이라는 걸~

결국 그는 복수심으로 마커스라도 죽이려고 돌변한다.

아야즈도 최후 생존자!

 

 

이렇게 시즌2도

씨드볼트에서 식물종자를 확보하는데까지

여러 동료의 희생과 군인들 엿먹이는 것

또 최후에 갑자기 등장한 잠수함 대원을 보여주고

이렇게 끝난다.

 

시즌3가 나온다면,

완벽한 안전지대인 잠수함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인류생존 과제를 풀어나가는 내용으로 나올 것 같은데.

 

 

시즌1,2까지 보면서

흥미진진하게 재밌다라기 보다는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러면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전개력

이였다면,

시즌3는 왠지 흥미진진할 것같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어둠속으로(into the night)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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