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행동과 감정 - 해몽6;만족감,불만족,포만감,기갈,쾌활함과 강력함,빈약함 등.

 

인간의 행동과 감정

 

만족감 - 꿈속에서 만족하다고 느끼는 어떤 표현이라도 그것은 자기의 소원을 충족시켰기 때문에 생겨나는 감정이므로, 현실에서도 그대로 만족과 유쾌한 기분을 체험하게 된다. 우리 소원의 일체는 꿈속에서 그표현 수단이 각각 다르더라도 어떤 일이나 행동*감정의 경향 등에서 만족한 것으로 표현되어 있으면 그것은 곧 미래의 현실에서 만족하고 유쾌한 일로 적중되는 것이다. 이 만족을위해서는 어떤 극악한 범죄나 부도덕한 표현 수단도 주저하지 않으며, 질식된 감정의 찌꺼기가 마음속에 남아 있지 않은 상태로 그 표현을 이끌어 간다. 결국 살인*강간*절취*약탈 등을 서슴치 않으며, 감정을 해소시키는 행동 표현으로는 통쾌하게 웃거나 통곡하고, 죽이고, 부시고, 깨고 없애 버리는 행동을 취한다. 꿈속에서는 죄책감을 가져서는 안되고, 조금이라도 자기 반성이나 주저 또는 동정 따위로 자기 마음을 흔들리게 해서는 좋지 않다.

 

불만족 - 만족에 대한 반대 현상이다. 꿈속에서 소원 충족은 미래의 현실에서 어떤 소원을 충족시킨다. 즉 만족하게 한다는 것을 꿈이 상징적으로 표현한 데 불과하므로, 꿈속에서의 불만족은 그대로 현실에서 체험될 불만족을 암시하는 표현이다. 

 

포만감 - 음식을 양껏 먹었을 때 배부르다고 느끼거나, 남이 배불러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만족을 표시하는 꿈의 표현이 아니라, 포화상태 즉 현실에서 자기 분수에 지나치는 일에 직면하거나 벅찬 일이 생기고, 남의 뇌물을 먹어 감당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끼게 됨을 뜻한다. 물통의 물이나 우물물이 넘쳐흐르는 것을 보면 분수에 넘치는 재물이 흩어진다는 것을 암시하고, 솥에 지은 밥이 넘치는 것을 보면 자기 사업이 지나치게 팽창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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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갈 - 꿈속에서도 배고프고 목마름에서 음식이 먹고 싶고 물을 마시고 싶은 충동에 그것을 찾느라 헤매게 된다. 이러한 소원에 대해서 보통은 음식을 먹게 되고 물을 마시게 되는 것으로 꿈속에서 해결하지만, 그 소원이 충족되지 못한 채 잠을 깨는 경우는 미래의 현실에서 가난과 불만*고통*부족 등의 상태에서 헤어나려고 하지만 헤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한다. 입학*취직*사업 기타의 여러가지 소원이 충족될 수 없음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표류 중에 있는 선원이 꿈속에서 진수성찬을 먹는 꿈을 꾸었다면 그는 장차 구조되어 실제로 음식을 배불리 먹게 될 것이다.

 

쾌활함과 강력함 - 꿈속에서 상대방이 쾌활하고 강력하며 용감다고 느끼는 것은 그를 자기 힘으로 다루기 힘들거나 부러움 등의 심정을 환기시키므로, 현실에선 패배 의식을 체험하게 되고, 어떤 두려움에 직면하므로 자기 소원을 성취시킬 수 없게 된다. 그러나 태몽에서는 꿈속에서 느낀 그대로 쾌활하고 강력한, 그리고 권세를 가지는 아기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꿈속의 인물이 상징되지 않고 실제의 인물로 해석될 때는 미래의 현실에서 상면하게 될 그 상대방 사람의 쾌활함과 강력함을 그대로 보고 대하게 될 것이다.

 

빈약함 - 꿈속에서 수목이 연약한 새싹으로 아직 성장하지 못한 것을 보면 그의 사업이 초보적인 상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촛불이나 등잔불이 꺼져가거나 바람 앞에 휘돌리고 있으면 그의 희망은 소멸 직전에 있거나 방해를 받아 위험이 따른다. 상대방이 몹시 늙고 파리해 보이면 꿈속에 동일시된 사람이 몹시 곤경에 처해 있음을 알게 된다. 꿈에서 잡은 칼이 휘청휘청해서 언제 부러질지 모르면 자기 권세가 약하거나 자기가 믿고 협조를 요청한 사람이나 단체가 허약성을 드러낼 것이다. 붙잡은 새가 몹시 연약해 보이면 허약한 여자를 아내나 애인으로 맞게 된다. 자기가 딛고 선 땅이나 받침대가 약하면 자기 신분이 위태로워진다. 또한 자기의 성기가 위축되거나 보잘 것 없다고 생각되면 현실에서 자식이나 작품 또는 자기의 긍지나 권위가 남 앞에서 위축되거나 열세에 놓이고 보잘 것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