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플릭스추천]'수리남' 정주행 마약드라마;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등.

2022. 9. 29. 13:43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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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제목 : 수리남(웹드라마 6부작)

제작사 : (주)영화사 월광, (주)퍼펙트스톰필름

감독 : 윤종빈

장르 : 액션, 스릴럴, 모험

출연 :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등.

 
 
 
인구(하정우)는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살만한 삶을 일구게 된다. 어느날 친구 응수가 나타나, 외국에서 헐값으로 홍어를 수입하여 팔자고 제안한다. 그 나라의 이름은 남미 브라질 위에 있는 50만 인구의 작은나라 '수리남'. 그 말에 혹한 인구는 가게를 처분하고 수리남으로 떠난다.
 
 
수리남으로 가서 홍어를 싸게 구입하고 공장으로 들어와 있는데, 어느날 군인들이 들이닥친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보호가 필요할 거라며 상납을 요구한다. 이에 인구는 협상을 제안하며 돌려 보내지만, 잠시 후 또다른 중국갱 첸진의 무리들이 나타나 자신들 영역이라며 바다 사용료를 내놓으라고 한다. 그 와중에 교회간다는 조건으로 인증샷을 찍어오라는 강요에 인구는 수리남에서 교회에 처음으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한국인 목사 전요환(황정민)을 만나게 된다.
 
 
요환은 첸진 구역으로 가서 인구 일행을 건들지 말라고 요청하며 협박하자, 첸진은 목사 체면 살려주겠다며 홍어를 가져가라고 하고, 이에 인구와 응수는 요환이 어마어마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낀다. 이에 둘은 요환에게 조공을 바쳐 잘 보이기로 결심한다.

 

 
어느날 밤 뭔가 불길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바로 그의 홍어를 나르는 돌핀호 선장이였다. 네덜란드에서 화물 검사를 받게 되었고, 그때 홍어에서 코카인이 나와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인구는 다급한 마음에 요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런데 그 사이 경찰들이 인구를 잡으러 들이닥치고, 결국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감옥에 있는데, 누군가 형이라며 면회를 온다. 국정원에서 나온 그는(박해수) 도와주러 왔다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한다. "지금 당신을 이렇게 만든건 전요환 목사입니다."
 
 
전요환(황정민)목사는 사실 유럽 마약밀매의 마약왕, 수리남의 코카인 대부였다. 1990년 마약밀매조직 일망타진한 사건이 있었고, 그때 마약 10kg을 가지고 도망친 운반책이였으며, 그 후에는 대통령과의 친분을 가장하며 마약을 이용해 투자사기를 친다. 그 당시 투자자들은 이미 마약에 중독되어 그에게 빌며 사정하는 처지가 되었고, 그때부터 전요환의 범행은 더욱 대담해진다. 결국 안기부에 잡혀간 전요환은 오히려 사기 방식을 바꿔 목사인척 위장하여 필로폰을 신도들에게 중독시켜 돈을 벌기 시작한다. 이때 안기부 요원이 전요환을 집요하게 추적하며 삥을 뜯기 시작하자 전요환은 결국 그 안기부 요원을 살해하고 수리남으로 도피한 것이였다.
 
 
자신의 친구 응수가 전요환의 조직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인구는 국정원을 도와 전요환을 잡는데 협조하기로 한다. 수리남과 한국은 범죄인 인도조약이 성립되지 않았기에, 일단 전요환을 밖으로 끌어내야 하는데 이미 그것은 실패하였고, 마지막으로 전요환이 미국에 마약을 밀매하도록 유인해 미국마약단속국을 수리남에 투입하도록 하는게 작전이다.
 
 
인구는 출소 후 첸진을 찾아가서 코카인을 한국에 팔아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물건을 확인하러 인구가 차이나타운을 찾은 그날, 전요환 무리들이 인구의 뒤를 밟아 들이닥친다. 전요환 똘마니 데이빗은 경고를 날리고 인구를 전요환에게 데려간다. 

 

 
전요환은 인구를 의심하며 왜 돌아왔냐고 묻는데, 인구는 그저 한국에 코카인을 팔아 돈을 벌 생각이라고 답한다. 전요환은 수리남에서 코카인을 유통하려면 자신을 통해야 한다고 말하고, 인구는 전요환에게 무역상인이라며 최창호(국정원요원, 박해수)를 소개한다. 얼굴 맞대고 비즈니스 하자는 전요환에게 최창호는 브라질을 한 번 방문해달라고 요청하고, 반대로 전요환은 수리남에 방문해 달라고 말하고 최창호는 이를 수락한다.
 
최창호가 수리남에 방문하였지만, 계속 그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전요환은 결국 그들을 호텔에 감금한다.
 
그러다 갑자기, 인구는 그동안 자신이 겪은 일들을 처음부터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자신의 홍어사업을 망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국정원에서 네덜란드 세관에 코카인이 있다는 걸 제보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최창호에게 이를 따져 묻는다. 최창호는 작전을 위해 어쩔수 없었다며 사실을 인정하고, 이에 화가 난 인구는 자신의 사익이 중요하니 전요환과의 거래에서 한 몫 단단히 챙길거라며 최창호와 의견충돌을 겪는다.
 
인구는 다시 첸진을 만나러 차이나타운으로 간다. 자신이 적당한 시기에 전요환을 죽일테니, 첸진이 조직을 이끌고 공격해 들어오라고 제안하고 그 후에 함께 코카인을 한국에 수출하자고 회유한다.

 

 
한편의 총격전을 벌이고, 국정원에 작전은 자신이 스스로 지휘하겠다며 통보하고 난 후, 인구는 전요환을 만나 담판을 짓고, 함께 대통령궁을 찾아간다. 전요환은 사건 해결을 위해 인구와 함께 대통령에게 뇌물을 바치기 위해 찾아온 것이였다. 그 후 전요환을 인구를 데리고 넓은 부지를 보여주기 위해 어딘가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코카인의 생산, 제조, 유통을 함께 할 것이라며, 인구에게 총괄이사 자리를 제안한다.
 
전체수익의 10%. 한달 최소 10억인데, 과연 인구는 이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까.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도청하고 있는 국정원!

 

 
최창호는 전요환에게 물건을 푸에르토리코로 보내라고 말한다. 한국으로 가는 구호물품에 코카인을 함께 보내겠다는 작전이였다. 전요환은 흔쾌히 물건을 보내겠다고 하는데, 그 때 변호사가 끼여들어 그에게 귓속말을 하고, 전요환의 표정이 순간 굳어버리며 "강선생, 이게 뭐야!" 라며 노려보고, 순간 인구는 바짝 긴장한다. 푸에르토리코는 미국 자치령이였다!

 

 
과연 인구와 국정원은 전요환을 밖으로 끌어낼 수 있을까?
 
 
수리남은 민간인 신분으로 국정원 임무를 수행하면서 마약사범들을 소탕하는 내용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국내 흥행했던 영화들의 오락적 요소를 다양하게 믹싱하면서, 몰입도가 높고 극적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오락적 재미, 갱단 간의 이권싸움, 심지어 전쟁씬까지. 국내 드라마는 물론 영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스케일을 한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한 회당 60억이라는 제작비를 투여한 만큼 그간의 타 드라마들과 비교 불가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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