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좋은인간VS'마이웨이'스타일;성격이론,감각,지각,인식,공감능력,마이웨이 등.

2022. 12. 6. 03:55잡다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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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인식

 

우리는 존재하는 모든 것에 지각 능력을 발휘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지각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에 지각한다. 

 

고양이로 실험하였다. 뇌의 형성이 끝나는 시기가 지난 고양이들인데, 수직무늬 방에서 꺼내어 수평선으로 내벽을 장식한 방안에 넣어 보았다. 수평으로 그어 놓은 그 선들은 먹이를 감춰 놓은 장소나 출구가 있는 곳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런데 수직무늬의 방에서 자란 고양이들은 단 한마리도 먹이를 먹거나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들은 자라 온 환경 탓에 그들의 지각이 수직적인 현상에 제한되어 버린 것이다. 우리 인간의 지각에도 이런 한계가 있다. 

 

감각과 지각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지속되는 현상이다. 감각과 지각은 상호간의 인해는 물론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연속적인 메커니즘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감각은 일반적으로 소리를 듣고 맛을 느끼는 등 단순한 자극의 수용과정이다. 즉 주어진 환경으로부터 특정의 에너지를 탐지하여 신경 신호로 정보를 얻는 것이다. 지각은 사물의 형태, 공간의 깊이 등을 알아차리거나 복잡한 이야기와 음악을 이해하는 것으로써 감각을 선택하고 조직화하는 과정이다. 

 

성인이 되어 처음 사회에 발을 디뎠을 때(또는 대학생이 되었을 때), 인간관계와 사회성, 조직에 대한 이해 등 생각과 깨달음이 많아지고, 간간히 자아성찰을 겪으며 정체되기도 한다. 이런 과정 속에서 어떠한 환경적 영향을 받는지에 따라 사회성에 큰 의미를 두거나 혹은 마이웨이(My way)적인 성향이 두드러진 타입으로 인지 및 지각적 능력이 발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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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복잡하고 개인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갈수록 마이웨이적인 타입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것 같다. 편리성을 너무 추구한 때문일까..

 

사회성이 좋은 사람을 흔히 '진국'이라고도 부른다. 대체적으로 여성이 남편감을 선택할 때 진국인 인간을 선호하기도 한다. 사회성 좋은 진국인 사람들의 타입은 사회성에 무게를 더 두기 때문에 독창성이 사라지고 극히 평범한 길을 걷는 경향이 강하지만, 사회적으로 풍족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예의바르고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다른 동료의 입장을 배려하기에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가지며 의사소통이 뛰어나고 단단한 인간이 많다.

 

마이웨이적인 사람은 자기애와 만족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사회규범을 어기지 않고 스스로 자기관리를 잘 하면서 능력있고 주관적이며 소신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기업의 상위자 입장에서는 이런 타입들이 눈엣가시일 것이다. 아마 신경쓰일 것이다. 하지만 마이웨이 타입들은 이런건 신경쓰지 않는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추구하며 자신의 일에서 스스로 행복감을 찾고 언제나 스스로에게 당당하다. 대부분 업무적 전문성이 탁월한 사람들이 많다. 

 

나는 어떤 타입에 속할까. 여러분은 어떤가.

내가 어떤 타입에 더 가까운지는 내가 자라온 환경을 되돌아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고 볼 순 없겠지만, 어쨋든 환경적인 영향이 지금의 나를 형성하는데에 적어도 반 이상은 차지하지 않을까. 마이웨이 스타일을 선호하기에 내 분야에서 타인의 눈치를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전문성과 능력을 키우고, 동시에 동료들과 잘 협력할 수 있는 융통성을 발휘한다면 양측 타입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을 것도 같다. 암튼 난 마이웨이 스타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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