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인간유형 - 시각파,청각파,육감파;언어적표현,언어적특성,심리학.

2022. 12. 19. 03:59잡다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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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파 - 시각적 언어를 표현의 준거로 삼는다. 이들은 "이것 봐요" 라는 말을 자주 한다. 이들은 이미지를 빌려 말을 한다. 보여주고 관찰하며, 색깔을 통해 묘사한다. 설명을 할 때는 '명백하다' '불분명하다' '투명하다' 라는 식으로 말하고, '장밋빛 인생' 이나 '불을 보듯 뻔하다' '새파랗게 질리다' 와 같은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청각파 - 주로 청각적인 언어를 빌려서 말한다. 청각파들은 "들어 봐요" 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한다. '쇠 귀에 경 읽기' '경종을 울리다' '나발불다'처럼 어떤 소리를 상기시키는 표현을 사용해서 말하고, '가락이 맞는다' 라든가 '불협화음' '귀가 솔깃하다' '세상이 더들썩하다' 같은 말을 자주 쓴다. 

 

*육감파 - 육감적인 언어를 많이 구사한다. 육감파들은 "너는 그렇게 느끼니? 나도 그렇게 느껴" 라는 식의 말을 쉽게 한다. 그들은 느낌으로 말한다. '지긋지긋해' '너무 예뻐서 깨물어주고 싶어' 썰렁하다' '화끈하다' '열 받는다' 같은 것이 이들이 애용하는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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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이 어떤 부류에 속할지는 그 사람의 눈이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어떤 일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라고 요구했을 때, 눈을 들어 윗쪽을 보는 사람은 시각파이고, 눈길을 옆으로 돌리는 사람은 청각파이며, 자기 내부의 느낌에 호소하려는 듯 고개를 숙여 시선을 낮추는 사람은 육감파다. 

 

대화의 상대방이 어떤 유형에 속하든 각 유형의 언어적 특성을 알고 그 점을 참작해서 이야기하면 상대를 대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한편, 상대방의 언어적 특성을 활용하는 방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대의 신체부위 가운데 한 곳을 골라 그를 조종하는 맥점으로 이용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예로들어, "나는 자네가 이것을 잘 해내리라 믿어"와 같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순간, 상대방의 아래팔을 눌러 자극을 주는 것이다. 그러면 매번 그의 아랫팔을 다시 눌러 줄 때마다 그는 되풀이해서 자극을 받게 된다. 말하자면 감각의 기억을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을 뒤죽박죽 사용하면 전혀 효과를 볼 수 없다. 어떤 심리학 의사가 자기 환자를 맞이할 때 "이런, 보아하니 상태가 별로 나아지지 않았군" 하면서 그를 측은해하고 어깨를 툭툭 친다고 하자. 만일 그 의사가 환자와 헤어지는 순간에도 똑같은 동작을 되풀이 한다면, 그가 아무리 훌륭한 치료를 행했다 한들 환자는 한순간ㅇ 다시 불안에 빠지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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