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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12. 17:09잡다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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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교육법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치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네덜란드 의사 '프란츠 펠트만'. 그는 아빠들이 일이나 전쟁에 몰두하느라, 아이들에게 제대로 신경쓰지 못하는 것을 지적하면서 아빠들도 임신과정에서부터 육아에 참여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산모의 배에 손을 올려놓고 쓰다듬는 것도 그가 생각해 낸 방법 중 하나다. 그렇게 하여 "태아접촉법"이라는 말을 만들어 냈는데, 단지 산모의 배를 정성스럽게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아빠가 아기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고 뱃속의 아기와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하였다. 임신 5개월째부터 태아는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임산부는 자신의 배를 쓰다듬는 남편의 손을 통해서 아이의 태동을 아빠에게 전달해 줄 수 있고, 아가는 아빠의 손을 통해 처음으로 부성의 존재를 느끼게 된다. 

 

 

건전한 태아교육법이 몇 가지 있는데 소개하겠다. '태아와 공감하는' 태교하기~

 

1. 부모의 목소리 들려주기

오감 중 청각이 가장 빠른 발달을 보이는 감각이다. 임신 5개월 이후부터는 태아는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것도 좋지만, 사고와 감정의 결과가 드러나는 언어야말로 아기와의 교감을 쌓기 좋은 방법이다. 특히 태아는 부모의 목소리를 더 잘 알아듣기 때문에 태아의 애칭을 미리 정해놓고, 이름을 부르면서 정답게 대화를 나누는 것도 아주 좋다.

 

-엄마목소리 : 임신 중 엄마의 목소리는 자궁 내에서 측정되는 다양한 음향 중에서 가장 우세한 소리이다. 이러한 엄마의 목소리가 태아의 뇌를 꾸준히 자극하여 뇌를 발달시키며, 청력계 발달에도 영향을 주고, 사회성과 정서적 발달에도 큰 영향을 준다. 듣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자극들도 모두 중요하므로 태아가 보다 다양한 청각 경험을 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다. 항상 조용하고 아름다운 말을 들으며 자라난 태아는 그렇지 않은 태아보다 눈에 띄는 발육을 보인다.

 

-아빠목소리 : 아빠도 태아와 자주 대화를 해야한다. 뱃속의 아기가 아빠의 이야기를 듣게 하고, 배를 만지면서 아기의 반응을 살피는 것도 좋은 태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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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를 자주 쓰다듬고, 자주 산책하기.

엄마가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 태아의 뇌와 정서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준다. 엄마의 감정이 뇌로 전달되어 만족 호르몬이 분비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다듬고 있다는 것을 태아도 느낄 수 있다. 이 호르몬은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다. 또한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하면 양수가 적당히 출렁 거려 태아가 좋아하는 뱃속 환경이 만들어진다.

 

 

3. 밝고 예쁜 것 많이 보기.

임신 중에는 예쁘고 좋은 것만 봐야한다. 좋은 그림, 풍경을 접하면 태아의 시각을 자극해서 뇌 발달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감수성 및 감각기관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다. <태교신기>에는 임신한 여자가 귀인이나 호인을 즐겨 만나고, 공작새 같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을 자주보면 귀하고 반듯한 아기가 태어난다고 하였다. 

 

 

4. 태교에 좋은 '그림책'.

엄마의 취향에 맞는 그림책을 고른다. 다양한 표현기법이 담긴 그림책이면 더 좋다. 선명한 그림, 파스텔톤의 온화한 그림, 콜라주 기법의 대담한 구성 등 다양한 스타일로 표현된 그림책을 읽어줘야 미적인 감각도 발달하고 정서도 풍부해진다. 이야기 그림책은 단편적인 내용이 좋다. 특히,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그림책을 고르는게 현명하다. 어른을 대상으로 한 태교용 그림책은 임신 기간밖에 활용할 수 없다. 아이가 태어나서도 읽을 수 있는 유아용 그림책에서 골라 태교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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