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마음;물결과 같은 여자의 마음,여자가 불평할 때,칭찬,공감,꽃 선물,데이트,여자들이 좋아하는 말,여자와의 대화법,외모,센스있는 남자 등.

여자의 마음 공감

 

여자들의 마음은 파상으로 움직인다. 그녀들의 기분은 잘 변한다. 여자의 기분이 저조해 보이면 남자는 어떻게든 빨리 여자의 기분이 더 저조해지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그런데 남자들은 여자들이 맨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바닥을 차고 다시 올라오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셈이다. 그럼으로써, 여자들은 다시 올라오기 위한 발판을 얻지 못한 채 계속해서 심연 속을 오르락내리락하게 된다. 

 

여자가 불평할 때는 남자보고 도와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기 말을 잘 들어달라고 요구하는 것일 뿐이다. 여자는 자기가 내려갔다가 다시 바닥을 디디고 올라오는 그 경험의 증인을 원한다. 하지만 남자들이 너무 성급한 나머지 자기들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겪는 그런 현상을 중단시킬 수 있다고 입증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열이 날 때 약을 먹는다. 약을 먹으면 발열이 그치지만, 한편으론 몸이 세균을 태워 죽일 만큼 뜨거워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의 자유낙하를 막는것도 이와 이치가 비슷하다. 여자의 자유낙하를 막는것은 진정한 재상승을 가로막는 것이기도 하다. 

 

하강과 발열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 애 태우며 걱정하지 않아도 대개의 경우 내려갔던 것은 다시 올라오고, 뜨거워진 것은 다시 차가워지게 마련이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오히려 아무리 아파도 열이 나지 않는 몸 그리고 기분이 언제나 한결같은 여자이다. 

가슴 칭찬방법 일람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관심있는 이성이 있다면 단순히 이쁘다, 귀엽다, 착하다 가 아닌 구체적으로 넌 어떤 부분이 예쁘다, 오늘 머리스타일이 바뀌었네 잘 어울린다 등 칭찬을 해주면 좋다. 그럼 겉으로 티를 내진 않겠지만 속으론 정말 기뻐한다. 

 

칭찬도 좋은 방법이지만, 본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챙겨주고 보호해준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간다. 날씨가 흐리면 비가올 것 같으니 우산을 챙기라고 말하며 건네주거나, 추울 때 겉옷을 챙겨주며 따듯하게 입고다니라는 말을 건네봐라. 여자들이 사소한 것에 반하게 된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대신 가식이 아닌 진심이 느껴져야 한다.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하는 상습이여서는 안된다. 

 

여자는 자신을 알아봐주는 남자를 당연히 알아봐준다. 머리스타일이 전과 달라졌거나 평소 입지 않던 치마를 입었다거나 하는 등 작은 변화를 알아채줘야 한다. 이런 모습까지 알아본다면 센스있는 사람이라고 여길 것이다. 

 

함께 데이트를 하고 나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갈 때 헤어지기 싫어 아쉽다는 표현을 해줘라. '헤어지고 싶지 않아' '조금 더 함께 있고 싶다' 라는 말을 해준다면 설렘을 느낀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하고 나서 뒤도 안 돌아보고 가버리면 오히려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행동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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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말한대로 되기도 한다. 여자들에게 이쁘다고 말해주는 것도 좋지만, 귀엽다고 말해주는 것도 좋아한다. 애교가 없던 사람에게 귀엽다는 말을 자주 해주면 어느샌가 애교 넘치는 사람이 되어 있기도 한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자신감 넘치는 말투에 매력을 느낀다. 소개팅을 나갔는데 대화를 할 때 부끄러워하고 소극적이고 애매한 말을 하는 남자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이 더 멋있어 보인다. 물론 예외적으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귀엽게 봐주는 여자도 있다. 하지만 매사에 소극적이고 눈치를 보며 말끝을 흐리는 사람보다 자신의 마음을 당차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남자들의 애교있는 표현을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다. 물론 본인이 좋아하는 남자일 경우일 것이다. 남자의 입장에서는 민망하고 부끄러울 수 있고 남들 앞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일이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라면 애교를 부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핵심! 대화를 나눌 때 말에 집중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냥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호응을 해줘야 한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에 맞는 진심이 담긴 공감 몇 마디면 호감을 살 수 있다. 참고로, 여자들이 꽃을 선물 받으면 기뻐하는데 단순히 꽃이 좋아서(?) 꽃이 이뻐서(?)가 아니라, 이 남자가 직접 꽃집에 가서 나를 생각하며 이것저것 골라 예쁘게 포장한 꽃을 사서 내가 있는 곳까지 직접 찾아온 것에 감동을 받는 것이다. 여자는 거기까지 추론하며 생각한다. 그게 여자다!

 

남자와 여자의 시선 차이

 

여자들이 '남자의 외모를 보지 않는다', '잘생긴 남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말을 할 때 '외모' '잘생김'은 보통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좀 다른 의미이다. 여자들이 말하는 '외모'는 협소한 의미의 '이목구비'를 의미하는 것이고 이목구비가 정말 또렷하고 아랍이나 동남아쪽의 찐~한 이목구비를 뜻하는 것일 수 있다. 곧 쌍커풀 진한 부담스러운 눈매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진하고 완벽하게 배치된 이목구비에 별 관심 안갖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키 어깨 팔뚝 머리숱 복근 등 전반적인 피지컬을 보지 않겠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다면 센스있는 남자라면 이 부분에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그래! 자고로 남자라면 나처럼 남자답고(지저분하고), 좀 털털한 느낌(면도 잘 안하고)이 최고지!'라고 근거없는 자만에  빠질게 아니라, '그럼 저 여자는 외모말고 어떤 걸 중요하게 생각할까?' '나는 저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뭘 갖춰야 할까?' 이런 발전적인 생각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센스있는 남친의 꽃다발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