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증할 수 없는 것;반증,과학,칼 포퍼,파이프라인,투자,불로소득,부를 이루기위한 노력,돈 독,가난한 자, 부자,반박의 여지.

2023. 3. 18. 22:00잡다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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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로 '반증'이란 어떤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않음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하는 것이다. 곧 어떤 명제가 거짓임을 증명하는 것인데, 단 하나의 반증으로도 어떤 보편적 법칙이 옳을 것이라는 추론을 도로아미타불로 보내버릴 수도 있다. 반증이 단 하나라도 발견되면,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법칙의 세계에서는 그 추론이 법칙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검은 까마귀를 보았다고 해서 세상 모든 까마귀가 검다고 말할 수 없다. 칼 포퍼의 반증 가능성 원리에 따르면 흰 까마귀 한 마리를 찾아내는 것만으로 그 명제가 거짓임을 증명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흰 까마귀를 찾아내기 전까지는, 우리는 모든 까마귀가 검은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과학'은 언제나 반증의 가능성이 있다. 반증할 수 없는 것은 비과학적인 것일 따름이다. 만일 누군가 '유령이 존재한다' 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 말에 반박할 수 없다. 왜냐면 그 말이 거짓임을 증명할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반대 증거를 찾아낼 수 없다. 반대로 만일 어떤 사람이 '빛은 직선으로 나아간다'고 말한다면, 그 말에는 반박의 여지가 있다. 손전등을 물통에 집어넣는 것만으로도 빛이 수면에서 굴절된다는 사실을 금방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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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소득의 한계를 깨닫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어떻게 해서든 불경기에 생존에 가까운 투자를 하는 사람은 시간이 남아서 취미생활하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절박하고 현 상황을 타개해보려는 적극적인 자세라 할 수 있다. 남들이 편히 쉴 때 항상 투자에 대한 생각으로 어떻게든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다. 반면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사회 탓, 남 탓, 시대 탓을 하며 껄무새를 항상 시전한다. '나도 그렇게 할 껄', '2년 전에 등기칠 껄', '주식이 저렴할 때 살 껄' 등등 '껄무새'도 유형별로 다양하다. 그들은 정작 그들의 가난의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모든 탓을 외부로 돌린다. 하고자 하는 의지는 없고 부자이야기에 불로소득과 재산몰수 이야기를 한다.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 뿐이다.

 

그렇기에 부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 그 과정에 대한 것에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오로지 부자가 이룩해놓은 결과에 불평을 늘어놓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부자는 더 큰 부를 이루기 위해 피땀 흘리는 노력과 공부를 하고 있고, 가난한 자는 쇼파에서 편하게 예능이나 드라마를 즐기고 있을 것이다. 남들이 '돈 독'이라고 말하고 전과 다르게 달라졌다고 말하면, 그건 당신이 옳은 방향으로 옳게 나아가고 있다는 '반증'이며, 빈자들의 시기어린 질투를 받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날이 빨리 오기를 학수고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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