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이직...그것은 당신의 자리가 아닐지도 모른다".;취업,이직,적성,자기자리,자리,직업,자아성찰,가인과 아벨,경력,퇴직.

2023. 5. 12. 22:16잡다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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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과 적성

 

요즘 취업률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는데... 대부분 청년층이 아니라 중*장년층이다. 청년층은 뭘 하고 있는걸까? 취업률이 상승하면 사회의 근로자비율이 안정을 되찾아가는 걸까? 취업률대비 이직률이나 퇴사율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사회 전반적인 근로현장 통계가 냉철하게 제대로 보이지 않을까?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맞는 자리가 있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이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수명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는 어쩌면 예상했던 것과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직업에 투자해야 할지도 모른다. 결국 우리 삶의 3/4이상을 일하며 살아가야 하는 셈인데, 자신의 직업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면 그것처럼 진정 피곤하고 힘든 일도 없을 것이다. 외국의 모든 나라의 현실을 다 알긴 어렵겠지만, 우리나라는 20살이라는 아직 어린 나이에 대학교에 입학하며 특정 학과를 선택한다. 자신의 적성과 전공을 제대로 파악해보지도 못한 채 사회적 흐름에 따라 선택하게 된 경우가 부지기수다. 현재 직장인들의 대다수가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분야에서 일한다는 잡코리아의 통계가 놀랍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현재 직장이나 자영업 등 일을 하다가, "이 일이 내 적성에 맞는걸까?", "내가 이 일을 진정 좋아하는 걸까?", "아... 정말 하기 싫다." 와 같은 생각이 든다면, 반드시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라. "이 일을 잘 하고 있는가?" "이 일을 통해서 성과(수익)를 내고 있는가?".

 

적성에 맞지 않는게 아니라, 단순히 성과를 낸 경험이 부족해서 어렵게 느껴지거나 즐거움을 찾지 못한 것일수도 있다. 또는 그 일을 충분히 해 낼 만큼의 역량이 부족한 탓인지도 모른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모든 일이 가슴 뛰고 설레는 것은 아니다. 펌프로 물을 끌어내기 위해선 마중물이 필요하 듯, 결과물이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던하게 인내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과정을 무시한 채 자신의 적성과 연관지어 성급한 판단을 내린다. 마중물만큼의 노력도 없이 펌프질로 물이 나오질 않는다고 쉽게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충분히 자기성찰의 과정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문이 든다면, 그 자리는 당신의 자리가 아닌 것이다. 그땐 다른 선택을 해야 한다. 하지만 늦은때는 결코 없다. 내 나이가 몇 살이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건, 제대로 내 자리를 찾아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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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 필립 페셀에 따르면 여성과 남성은 다음과 같이 각각 4가지 성향으로 나뉜다. 

여성 > 어머니 / 연인 / 전사 / 선생님

남성 > 농부 / 유목민 / 건설자 / 전사

 

어머니같은 여자는 다른 어떤 일보다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일에 중요성을 부여한다. 연인같은 여자는 유혹하기를 좋아하고 연애에 많은 무게를 둔다. 전사같은 여자는 권력과 야망이 있고, 대의명분을 위한 투쟁이나 정치적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 한다. 선생님같은 여자는 예술이나 종교 교육, 의료 등에 많은 관심을 갖기에, 훌륭한 예술가나 교육자 및 의사가 될 가능성이 많다. 옛날 같았으면 무녀나 여사제가 되었을 것이다. 어떤 여자든 이 4가지 성향이 다 있지만, 그 중에서 어느 것이 더 발달하는가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문제는 사회가 자기에게 부과한 역할에서 자기의존재 의의를 차지 못할 때 생긴다. 만일 연인같은 여자에게 어머니가 되라고 강요하거나 선생님같은 여자에게 전사가 되라고 강요한다면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하거나 격렬한 충돌이 생길수도 있다. 

 

남자들도 마찬가지다. 성경의 '가인과 아벨' 이야기를 알 것이다. 가인은 농사를 짓는 농부고 아벨은 가축을 돌보는 유목민이다. 가인이 아벨을 죽였을 때, 하나님은 가인을 버하면서 '너는 땅 위를 떠돌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유목민이 되라고 강제하셨다. 원래 농부인 가인에게 유목민이 되라고 하셨으니, 농부로써 유목민이 되기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 그 일을 해야 했으니 한 평생 얼마나 큰 고통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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