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신전;다윗의아들,하나님지성소,황금비,예루살렘신전,스테인글래스,시바여왕,황금신전,성전건축.

2023. 5. 9. 19:56잡다한 지식

반응형

솔로몬 신전 건축

다윗의 아들 솔로몬. 그 역시 아버지 다윗 못지않게 신앙심이 독실한 인물이였다. 그는 다윗의 뒤를 이어 3대 왕이 되자, 거대한 왕궁을 건설했다.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한 거대한 신전이였다. 아버지 다윗이 세웠던 신전에 막대한 금을 투자해 대신전의 건설에 착수했다. 수많은 금세공인들을 페니키아 등 주변국가에서 불러들였고, 멀리 스페인이나 인도제도에까지 무역을 확대하여 금은보석 등을 모아왔다. 이 대신전은 바닥, 벽, 천장을 노송나무로 만든 판자를 대고 그 위는 모두 금판으로 깔아놓았다. 사용된 금의 수량은 10만9천달란트, 은은 101만 7천달란트에 이른다고 하니, 현재의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가히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솔로몬의 하나님 성전 건축(열왕기상)

 

예루살렘의 솔로몬 신전은 완벽한 기하학적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사면에 석벽을 두른 기단 위에 세워졌는데, 기단의 네 면은 존재를 구성하는 네 세계, 즉 물질세계(육체), 감성세계(영혼), 정신세계(지성), 신비세계(신성)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또 신비세계의 한복판에는 창조, 형성, 작용을 상징하는 세 칸의 주랑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성전은 장방형이었다. 길이 50미터, 너비 25미터, 높이 15미터이다. 그 중앙에 길이 15미터*너비5미터의 성소가 있었고, 그 안쪽에는 변의 길이가 10미터인 완전한 입방체 모양의 지성소가 있다. 

반응형

지성소 안에는 아카시아나무로 만든 제대가 놓여 있었는데, 그 역시 변의 길이가 2미터50cm인 완전한 입방체였다. 제대에는 1년 12달을 상징하는 열 두개의 빵이 놓여 있었고, 그 위에 일곱행성을 나타내는 칠지 촛대가 있었다. 옛 문헌에 따르면 성소는 하나님의 역장(力場)을 형성하기 위해 설계된 기하학적 형상이다. 원래 '황금비'는 신성한 역학의 치수이다. 성전은 우주의 에너지가 응축된 곳이며, 눈에 보이는 세계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로 넘어가는 이행의 장소로 만들어진 것이다. 

 

중세시대에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고대 팔레스타인에서는 '모든 길은 솔로몬 신전을 통한다'고 했다. 아프리카의 유명한 황금나라 시바의 여왕조차 솔로몬 신전을 보고 크게 경탄하고 그의 업적을 극찬했다! 솔로몬 왕조는 순금 접시를 사용하여 식사를 했다고 전해올 만큼 호화찬란했다. 그 신전은 많은 보석으로 장식되었다는 기록도 있으며, 밤에도 빛을 발한다고 했다. 이 전설이 초기 이슬람 건축의 색유리 이용의 기초가 되었으며, 12C 이후 그리스도교 대성당의 천장이나 창에 색유리 조각을 조합시킨 스테인드글래스의 기초가 되었다. 

 

솔로몬과 시바여왕(역대하9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