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영화추천]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2017);인종차별에 맞서 우주경쟁을 승리로 이끈 흑인여성의 기적같은 감동실화!

2024. 12. 26. 18:30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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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히든 피겨스

등급 : 12세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출연 : 타라지P. 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 케빈 코스트너, 커스틴 던스트, 짐 파슨스, 마허샬라 알리, 글렌 포웰, 도나 비스코 등등.

수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는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 그녀는 어려서부터 수학에 재능이 뛰어나 학교의 추천으로 전액 장학생으로 학교를 다녔을 뿐만 아니라 인근 모든 수학선생들도 인정한 수재다. 그런 그녀가 성장하여 NASA에서 근무를 한다. 그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 그리고 흑인 여성 최초 엔지니어 메리 잭슨.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과 재능을 지닌 그녀들이지만 당시 흑백의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대에, 아무리 NASA에서 근무를 한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의 인종차별에 가로막혀 계약직에서 매일 백인 근로자들의 허드렛일 하며 전전긍긍 살아간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몇 백미터나 멀리있는 유색인종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또 여자라는 이유로 메인 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으며, 커피포트조차 따가운 시선에 맘 편히 사용하질 못한다. 

미국과 소련의 우주개발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시절, 그녀들이  NASA최초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선발된다. 이때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수학공식이 필요하다. 캐서린은 뛰어난 수학능력으로 해결책을 제시하여 상사인 해리슨에게 신뢰를 얻는다. 우주궤도 로켓 프렌드쉽7호가 발사되는 날, IBM컴퓨터에서 계산 오류가 발생하고 이때 해리슨은 급하게 캐서린을 부른다. 그리고 캐서린은 계산을 완벽하게 해내고 궤도비행을 성공적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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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본은 IBM컴퓨터가 도입된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이에 대한 기술을 습득하여 시스템을 능숙하게 다루는 실력이된다. 결국 그녀는 실력을 인정받아 드디어 IBM컴퓨팅 랩의 정직원 주임이 된다.  메리는 엔지니어 육성과정을 이수하기위해 법원에 정식으로 소송을 걸어 승소하여 수업을 받게 되며, 결국 미국 최초의 흑인여성 항공엔지니어가 된다. 

그 후, 실제 캐서린 존슨은 NASA재직 중 유인우주비행선 궤도 역학의 최고 인재로 인정받고 NASA에서 약 33년간 근무하며 공로를 인정받는다. 또한 아폴로11호의 인류최초 유인 달탐사선 임무에도 참여했다. 도로시 본도 나사 최초로 흑인 주임이 되었으며 자사 전산분야의 선구자가 된다. 메리 역시 NASA 최초 흑인 여성 엔지니어로써 항공우주공학자이자 수학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풍력터널실험실에서 나오는 각 종 데이터와 비행기의 실제 비행자료들을 계산*분석하고 20여년동안 수많은 연구에 참여했다. 퇴직하기 전까지 여성 및 소수 인종 과학자를 키워내기 위해 NASA내부의 변화를 이끌어낸 인물이다. 

본 영화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색상, 여우조연상 후보작 및 작품성, 흥행 모두 성공했다. 

영황 속에서 세 흑인 여성의 활약상도 볼만했지만, 이들의 직속 상사로 나오는 해리슨(케빈 코스트너)의 모습도 굉장히 볼만 했다. 그는 인종보다는 실력을 우선시하는 인물로써 캐서린의 실력을 캐치하고 그녀의 능력을 한 껏 발휘하게끔 인정하며 업무를 배정한다. 이 영화가 실화를 근거로 하였기에, 만약 그가 캐서린을 제대로 알아보고 기회를 주지 않았다면 이 세상에 캐서린이라는 천재가 결코 알려질 수 없었을 것이다. 그가 유색인종 전용화장실 표지판을 부수는 장면은 그야말로 명장면이고 사이다였다!!  이 영화는 참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인권, 성차별, 수학, 프로그램 등등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주제로 함께 영화감상평을 나눠볼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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