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스토리]'마이스파이(2020)' 진지한 코믹액션;데이브 바티스타, 클로에 콜맨, 켄 정 등.

2022. 10. 31. 11:15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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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파이

 

제목 : 마이 스파이(My spy, 2020)

감독 : 피터 시걸

장르 : 액션, 코믹

출연 : 데이브 바티스타, 클로에 콜맨, 켄 정, 크리스틴 스칼

마이스파이 2020
 
 
남자주인공은 프로레슬러 출신 데이브 바티스타가 주연이다. IPTV에 출연을 시초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드렉스 역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였다. 이후 '007스펙터''블레이드 러너 2049''어벤저스'시리즈 등 히트작에 연달아 출연하고, '마이스파이'에서 처음으로 주연급으로 등장한다.
 
여자주인공 소피역의 클로에 콜맨은 2008년생으로 똑부러지는 당돌한 연기를 선사한다. 5살에 데뷔하여 '글리''리틀 빅 라이즈' 등 드라마에 출연하다가, '마이스파이'가 영화로써 첫 출연작이다. 
 
영화 '마이스파이'는 코믹액션물로써 온 가족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첩보물과 로맨스를 믹스한 영화다. 
 
 
CIA요원 JJ는 러시아 마피아 조직에 잠입해 핵무기 밀매 집단의 정보를 알아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거래 직전 정체를 들켜 별수없이 마피아조직을 초토화 시키지만 본연의 임무는 실패. 결국 벌칙으로 불법 핵무기 거래 조직의 가족을 감시하는 미션에 투입되면서, 감시대상의 자녀인 여자아이 소피에게 정체를 들킨다. 당돌한 여자아이 소피는 JJ의 정체가 담긴 영상을 빌미로 진드기처럼 그를 따라다니고 그러다가 어느덧 둘은 가까워진다. 
 
 
스케이트를 못타는 JJ는 아이의 부탁으로 아이스링크장도 가고, 또 엄마를 대신하여 학교에도 함께 가준다. 심지어 스파이 기술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 소피에게 몇가지 기술도 가르쳐주게 된다. 똘똘한 이 아이는 무엇이든 척척 잘 따라하고 잘 배운다. 
 
 
이런 와중, 소피의 엄마와 JJ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감돈다. 절제되어 있지만, 두사람의 마음속에 서로가 잡아가고 있음을 보는 이로 하여금 금새 알아차릴 수 있다. 그러다가 먼저 데이트를 요청하는 소피엄마. 그리고 임무 중 사적인 감정에 사로잡혀가는 JJ가 염려스러운 파트너.
 
 
첫데이트..."당신이 나타난 후로 좋은 변화가 생기고 있어요." 라고 돌려서 말하지만, 거의 뭐 고백같은 고백아닌 고백을 하는 소피 엄마. 그런 후 어느날, 자신이 CIA이며 사실 감시대상인 너네들을 감시하고 있었다고 고백하는 JJ.
 
 
 
그러다가 느닺없이 악당들이 등장하고 실내는 모든 것이 박살나며 악당들에게 꼼짝못하는 신세가 된 주인공들. 이때 게이커플이 나타나서 상황을 역전시켜버리는데.. 알고보니 이들도 신분을 가장한 엄청난 실력의 용병들이였다. 그런데 게이인척 한게 아니라 임무수행중 진짜 서로에게 빠져버린 게이커플.
 
 
악당들은 탈출극을 시도하고, 드디어 마무리단계. 공항에서 경비행기를 훔쳐 달아나려하는 악당보스를 제압하고 그들은 CIA정보국으로부터 인정받고, 각자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결국 그들은 가족이 될 것이다.
 
 
난 갠적으로 영화는 볼만하다고 본다. 특히 자녀들이 있는 가족이 함께 보기에 참 훈훈한 영화다. 그러나 국내에선 그다지 흥행하지는 못했다. 코시국 개봉작이여서 그런가? 암튼 극장가서 보기엔 좀 내용이 뻔해보이고, 집에서 치맥시켜먹으며 온가족이 즐겁게 보기엔 참 좋은 영화라 본다. 감상평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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