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다만 악에서 구하소서"(DELIVER US FROM EVIL2020);영화리뷰,줄거리,소감,황정민,이정재,박정민,박소이 등.

2022. 11. 15. 07:05영화&드라마

반응형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목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08.05개봉,108분)

배급 : CJ ENM

감독 : 홍원찬

장르 : 범죄, 액션

출연 :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박소이 등등.

 
 
 
지난 영화지만 이제서야 본다. 캐스팅이 정말 끝내준다. 황정민&이정재... 안 볼 이유가 없는 캐스팅이다!
 
일류급 암살자와 무자비한 인간도살자의 추격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15세 이상 관람가인 일반판과 청소년 고나람불가인 파이널 컷 2가지 버전이 있다. 난 내가 그 중 무엇을 본건지 잘 모르겠는데, 너무 잔인하고 야한 장면이 은근 나오는 걸 보니 파이널 컷 버전을 본 것 같다. 어쨋든 스토리는 똑같으니까.
 

 

인남(황정민)은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을 마무리한다. 일본 한 조직을 혼자서 일망타진 하다니 정말 대단한 암살자다. 그런데 인남이 암살한 대상에겐 레이(이정재)라는 엄청난 인간도살자로 불리는 조폭이 형제로 있었다. 레이는 호형호제하는 대상자가 인남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레이(이정재)

 

이때 태국에서 한 여자아이에 대한 납치극이 벌어진다. 한국인으로써 태국에서 엄마와 단 둘이 살아가는 9살 소녀다. 소녀의 엄마는 서영주. 과거 인남이 국정원 비밀특수요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사귀었던 애인이다. 상부의 조직해체 명령으로 해외로 피신해 정처없이 살인청부업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 때, 그녀는 뱃속에 인남의 아이를 임신한 체, 홀로 태국으로 가 자립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세월이 흘러 아이가 납치되자 가장 먼저 인남을 찾기 시작한다. 

 

유이(박정민)

 

인남은 한국에서 한통의 연락을 받는다. 잊혀졌던 영주가 찾고 있다고. 애써 외면하려 했지만, 우연히 그녀가 자신을 찾는 이유를 알게 된 후, 곧바로 태국행으로 몸을 싣는다. 자이니치 출신 야쿠자 인간백정 레이(이정재)도 그 사실들을 알게 되고, 태국까지 쫓아간다. 

 

 

태국에서 인남의 가이드이자 조력자로 일하게 된 여장남자 유이(박정민). 그는 한국에서 사랑의 쓰라린 상처를 간직하다가 어쩌다보니 게이가 된 남자다. 자신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인남의 조력자로써 일에 가담하게 된다. 근데 이 일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사방에서 살인은 물론 피튀기는 상황이 장난 아니다. 유이는 괜히 끼어들었다고 자책하다고 있다. 하지만 찾는 아이가 납치된 9살 여자아이라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안쓰러운 동정심도 가지고 있다. 

 

반응형

 

아이의 엄마 서영주는 이미 사체로 발견되고, 인남은 아이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한다. 여러 조력자들 덕분에 모든 정보를 알아내고, 이제 아이를 찾으면 가면 된다. 축구공을 만드는 공장 인근 폐안가에 갇혀있던 아이. 맞은 건물에서 아이를 내려다보고 있는 인남. 주변에 태국 깽들의 동태를 살피며 아이가 다른곳으로 이동해가는 것을 보다가 곧바로 추격! 거의 다 추격했다 싶었는데 사거리에서 갑자기 레이가 등장하며 사방에 총알세례를 퍼붓는다. 치열한 액션공방을 펼치다가 유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아이를 구해내고, 호텔에서 아이와 단 둘이 있게 된다. 처음으로 자신의 아이를 보고 '인생 처음으로 살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라는 마음을 드러낸다.

 

 

그러나 레이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게 된 인남은 그와의 최후의 결전을 결심하고, 유이에게 아이를 부탁한다. 레이의 손아귀에서 아이를 다시 한 번 더 구출해 낸 후 유이에게 아이를 맡기고, 인남은 수류탄을 터트리며 레이와 최후를 맞이한다.

 

해외 어느 한적한 곳, 호화 저택이 있는 곳. 그곳에 유이와 아이가 도착했다. 인남은 최후의 결전을 암시하고 이미 유이에게 댓가를 모두 지불하고 아이에 대한 부탁까지 한 상태. 유이는 그의 유서를 깊이 받아들이고 이제 아이와 함께 이곳에서 평화롭게 살아갈 것이다. 

 

 

인남VS레이. 각자 서로 얽히고 얽힌 통쾌한 액션을 보여주며 액션 장르의 쾌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려준다. 몸과 몸이 부딪히는 액션부터 인물들의 폭발하는 감정적 장면까지 추격액션다운 생동감이 잔인한 액션에 재미까지 더해준다. 

 

한국-태국-일본 3국을 넘나드는 글로벌 액션! 

 

사실, 이정재나 황정민의 액션도 쥑여주고 잔인할 정도로 통쾌한 액션씬도 볼만 하지만, 유이의 역할을 했던 박정민의 연기가 정말 놀라움을 자아낸다. 여장남자의 역을 하다니! 정말 상상할 수 없던 박정민의 모습에 그의 연기력이 얼마나 찐!이었는지 또 한번 감탄했다. 정말 잘 어울릴 정도로 이정재나 황정민에게 꿀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영화에 대한 소감은 긴 말이 필요없다! 이건 무조건 봐야하는 영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