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제3의 사랑(The third way of love)";송승헌, 유역비 의 러브스토리. 존재감만으로 빛이나는 러브스토리!

2022. 12. 29. 15:43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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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사랑, 송승헌 유역비

 

제목 : 제3의 사랑(The third way of love)

장르 : 드라마(113분)

감독 : 이재한

출연 : 송승헌, 유역비, 지아, 서재혁, 장지원, 양범 등

배급 : (주)쇼박스

 

유역비

 

상하이로 가는 기내에서 그저 하염없이 울고있는 추우(유역비). 그리고 그녀를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티슈를 건네는 임계정(송승헌). 그녀는 기내에서는 하염없이 서럽게 울기만 하더니, 공항에서 돌아가는 길엔 또 활기에 웃기만 한다. 맛이갔나?

 

완벽한 외모, 부와 명예 모든것을 가진 대기업총수 후계자 임계정은 아직 진정한 사랑을 해본적이 없다. 그런 그가 계속 우연한 만남을 통해 추우와 마주치게 된다. 추우는 당당한 성격에 매력있는 변호사다. 결국 두사람은 의뢰인으로써 회사대표와 변호사로써 또 만남을 갖게 된다. 그리고 추우는 임계정 회사의 고문변호사가 된다. 계속해서 마주친 선남선녀는 결국 남자가 먼저 여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된다. 그런데 남자의 기업에 직원으로 근무중이면서 임계정에게 짝사랑을 하고 있는 추후의 여동생이 있기에, 추우는 신분차이로 결국 자신만 힘들어질 것을 예고하며 그의 맘을 거부한다. 

 

송승헌

 

계속되는 임계정의 대시 그리고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추후.

 

어느날 추우는 비서를 통해 임계정이 자주 가는 커피숍에 대해 듣고, 그곳이 자신이 항상 출퇴근하는 코스에 있으면서 그가 언제나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당장 커피숍으로 달려간다. 커피숍 창가에 임계정이 앉아서 추우를 보고 있다. 그녀는 당장 임계정에게 달려간다. 더이상 운명을 거부할 수 없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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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정이 1주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서 둘은 곧바로 만나자마자 호텔로 향한다. 이제 연인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 그녀는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다. 그를 짝사랑하고 있는 동생을 생각하면 미안하기만 하고 또 그와의 신분차이로 인해 주변에서 만류할 장애물이 많을 거라는 것을 지레짐작해본다. 

 

유역비 송승헌

 

회사가 위기에 놓이자 창업자인 임계정의 부친은 오랜 교류를 해온 기업과 사돈을 맺고자 임계정을 정략결혼 시키려 한다. 어느날 임계정의 약혼녀가 추우 사무실로 찾아온다. 혼전서약서에 대한 공증을 맡기러 왔다고 한다. 결국 회사를 살리기 위해 정략결혼에 응하는 임계정, 그리고 공증을 맡게 되는 추후. 

 

 

두사람의 사이를 알게 된 추후 여동생은 자살시도를 하게 되고, 그 사고 이후로 임계정은 결국 추우와 헤어지고 약혼녀와 결혼, 홍콩지사로 발령받게 된다. 그는 비행기 안에서 추우를 그리워하며 오열한다. 뭔가 이 장면에서 여운을 남기지만, 그래도 결국 두사람은 만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진부한 러브스토리다. 하지만 두 배우의 존재만으로도 꽉 찬 영화다! 어떻게 저렇게 잘생길수 있을까 할정도로 신비감을 주는 배우 송승헌. 그리고 동양적이고 차분하면서 어떤 장면도 이쁘기만한 수수한 자연미인 유역비! 두 명의 존재감만으로도 이 영화는 말 다했다! 

 

제3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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