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몬(Pheromone);여성향기,남성체취,유혹,공포,후각전달,성적인유혹,남자유혹,월경주기,의사소통,겨드랑이 등.

2023. 1. 8. 22:41잡다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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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뚜왈렛 남성*여성 '페로몬' 향수(관심상품 클릭!)(여행용)

 

페로몬(Pheromone)이란 동물이나 곤충이 분비*방출하여 같은 동류에게 어떤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물질이다. 위험을 알리는 경보 페로몬이 있고, 또 이성을 유혹하기 위한 성페로몬 등이 있다. 페로몬은 합성어로써, 그리스어 '운반하다(phero)'와 '자극시키다(hormone)'을 합쳐서 만든 단어이다. 

 

사람은 말로 의사소통을 하고, 어떤 동물들은 '냄새'로 의사소통을 한다. 페로몬은 같은 종의 생물끼리 의사소통하기 위해 내뿜는 화학물질로써, 동료를 부르거나 위험을 알릴 때, 자신의 영역을 표시할 때, 짝짓기 할 때 사용되며 내뿜은 페로몬 향은 후각을 통해 다른 개체로 전달된다. 

 

 

인간이 다른 종들엑 비하여 후각이 퇴화했다고 해서 후각의 역할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인간은 주로 언어로 의사소통하며, 대체로 시각과 청각에 의존한다. 그래서 다른 기능들에 비해 후각은 상당히 퇴화했지만, 뭔가 타는 냄새, 유독가스 및 생존이나 위생과 관련된 상황에선 후각을 많이 쓴다. 우리는 필요할 때 눈짓이나 소리만으로 충분히 의사를 전달할 수 있기에 의도적으로 어떤 냄새를 풍겨서 의사를 전달하지는 못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페로몬으로부터 자유로워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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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곤충들처럼 우리에게는 냄새를 발하는 더듬이가 없으므로 겨드랑이*유방*두피*생식기 등으로부터 페로몬을 발산한다. 이것들은 무의식적으로 감지되지만 효과적인 면에서 약한 것은 아니다. 인간은 5천만개의 후각 끝신경을 가지고 있다. 혀는 겨우 4가지 맛을 구별할 수 있을 뿐이지만, 우리의 코(nose)는 5천만개의 세포로 수천 가지의 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 

 

우선, 성(性)적인 유혹을 하는데 쓰인다. 여자는 인위적인 향기를 쓰지 않고도 남자를 아주 잘 유인할 수 있다. 남성이 여성 본래의 향기를 느끼기 때문이다(그런데도 인위적인 향기 때문에 본래의 향기가 가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남성은 다른 여성에게 배척을 당할 수도 있다. 여성의 페로몬이 그에게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과정은 미묘하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후각적인 대화를 나누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그러고는 그저 <사랑은 맹목적이다>라고 말한다. 

 

 

인간의 페로몬은 적대적인 관계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물들이 그러하듯, 어떤 사람이 상대방에게서 '공포'의 메시지가 담긴 냄새를 맡게 되면, 자연스레 상대방을 공격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인간의 페로몬이 가장 뚜렷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월경 주기'가 같아지는 현상이다. 실제로 우리는 함께 사는 여러 여자들이 냄새를 발산하면 그 냄새들이 그들의 기관을 조절해서 동시에 월경이 시작되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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