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2. 23:27ㆍ영화&드라마
제목 : 닥터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장르 : 액션, 판타지, 모험(12세 관람가)
국가 : 미국
배급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감독 : 샘 레이미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닥터스트레인지), 엘리자베스 올슨(완다), 베네딕트 웡(웡), 레이첼 맥(아담스), 치웨텔 에지오포 등.
닥터 스트레인지는 멀티버스를 떠도는 소녀 '아메리카'를 구하지 못한 채 죽음을 당하는 꿈을 꾼다. 그렇게 찝찝한 기분으로 잠에서 깬 그는, 크리스틴의 결혼식에 참석하였는데, 갑자기 시내 한가운데서 문어괴물에게 쫓기는 실제 아메리카를 마주하게 된다. 그녀를 구하고 나서 모든 내용을 정리해보았는데, 꿈속의 내용은 결코 꿈이 아니라 다른 세상의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였으며 그 소녀(아메리카)는 실제 그곳에서 멀티버스하여 지금 세상으로 오게 되었고 그와 마주치게 된 것. 소녀는 증명이라도 해보이기 위해 스티븐(닥터스트레인지)에게 다른 세상에서 죽은 또다른 닥터스트레인지를 보여준다.
완다(엘리자베스 올슨)는 꿈을 통해 아이들을 키우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또 다른 차원의 자신을 만나고, 그 아이들과 살겠다는 일념으로 집요하게 멀티버스 능력을 갖고 있는 아메리카를 쫓는다. 아메리카를 잡아 그녀의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했던 것. 완다는 결국 '스칼렛 위치'가 되어 금지된 마법서 '다크홀드'를 이용해 지구838에 사는 다른 완다를 조종해 닥터스트레인지를 공격하고 아메리카를 납치한다.
아메리카를 구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와 차베즈는 차원이동하며 또 다른 자신과 맞닥뜨리는데, 이럴수록 차원의 경계가 무너지고 두 세계가 뒤틀리며 세상이 파괴되는 결과를 가져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는데...
인물 케릭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영화를 첨부터 이해하기 힘든 난이도가 좀 있는 마블영화다. 그래서 본 영화를 보기전에 <완다비전>이나 <왓 이프>같은 시리즈를 먼저 보면 이해하기 쉬울거라는 얘기가 있었다. 머 그런것들 미리 다 보기 귀찮으면, '완다'라는 케릭터에 대해 검색해서 히스토리만이라도 조금 알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본 영화가 닥터스트레인지와 완다의 대결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케릭터들을 무시할 수는 없다. 까메오출연 '찰스'부터 생각치 못한 '판타스틱4' 등 다양한 케릭터들이 갑툭튀 등장하며 반갑기도 하고, 그들의 대결씬을 보며 감탄하기도 한다. 영화 제목에 '대혼돈'이 있다. 본래 마블의 세계관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그야말로 영화를 보는 내내 대혼돈에 빠질 것이다. 게다가 '멀티버스'란다. 그만큼 다양한 세계관이 나오는데,,, 정말 잘 모르고 보면 캬...
암튼 난 '팝콘'을 먹으면서 무척 재밌게 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