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추천]은하철도999-안드로메다 종착역;은하철도999, 이젠 안녕 ~ ;테츠로(철이)와 메텔의 마지막 재회 그리고 헤어짐.

2023. 10. 21. 20:45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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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999-안드로메다 종착역

 

제목 : 은하철도999_안드로메다 종착역(さよなら銀河鐵道 999 アンドロメダ終着驛)

장르 : 애니메이션, SF

 

 

은하철도999-이터널 판타지에서 내용이 곧바로 연결될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가보다. 어쨋든 이 작품은 자체적으로 내용이 있다. 그리고 본작의 과거사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한다.안드로메다 라메탈 행성에는 천재 여성과학자 프로메슘(메텔의 어머니)과 남편 닥터 반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완벽한 질서와 영원함이 가득 찬 기계제국을 꿈꾸었다. 그리고 두사람은 함께 노력하여 그들이 바라던 기계제국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인간이 기계화가 되면 결국 인간성을 상실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사실은 남편 닥터반은 물론이고 당시 인간기계화에 반대했던 하록, 에메랄다스, 토치로, 파우스트 등이 반기를 들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어버렸고, 하록과 절친한 친구이자 우주 최고의 기사였던 파우스트는 하록과는 달리 영원한 생명을 꿈꾸며 프로메슘의 뜻에 따라 기계인간이 된다. 

 

 

그런데 이 파우스트의 정체는 바로 테츠로의 아빠다. 본래 이곳에는 파우스트와 그의 아내도 함께 살고 있었다. 닥터반은 테츠로가 태어나자마자 그들이 기계화 되는 것을 우려하여 파우스트의 아내와 그의 아들 테츠로를 비밀리에 지구로 피신시켰고, 그 사실을 알아차린 프로메슘은 지구로 인간사냥꾼 기계백작을 보내 테츠로 엄마를 사살하고 박제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파우스트는 아들 테츠로를 기계제국으로 데려와 새로운 기계전사로 만들길 원했었고, 프로메슘은 파우스트의 뜻에 따라 자신의 딸 메텔을 지구로 보내 테츠로를 찾아오게 한 것이였다. 테츠로의 관심을 끌게 하기위해 메텔을 테츠로의 엄마와 똑같은 외모로 만들면서... 

 

캡틴 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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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본작의 과거사 얘기고, 이제 본 작품의 내용으로 넘어간다. 테츠로는 지구용사들과 함께 싸우면서 성장하다가 은하철도999가 다시 지구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함께 싸우던 전우들의 격려를 받고 곧 바로 철도에 탑승한다. 그런데 차장과 오랜만에 인사하며 얘기하던 도 중, 저 멀리서 익순한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희미하게 익숙한 이미지가 보인다. 바로 메텔이다! 이렇게 테츠로와 메텔은 본작에서 헤어진 후 오랜 세월이 흘러 다시 재회하게 된다. 테츠로는 이미 열차에 오르기 전 프로메슘 여왕의 뒤를 이어 메텔이 기계제국의 여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그게 사실인지 몹시 궁금했다. 메텔은 이에 대한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못하고 침묵만 흐른다... 이에 실망감을 느낀 테츠로... 하지만 일단 함께 종착지인 안드로메다행성까지 가기로 한다. 

 

 

또다시 이런저런 여러 사건들과 마주하며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종착지인 안드로메다에 도착한다. 그 기나 긴 여정을 통해 테츠로는 기계인간에 대한 허와 실을 깨닫고, 자신을 기계화하는 거을 포기한다. 비록 수명이 있지만 인간된 삶이야말로 진정한 삶이라는 것을 깨닫고, 온 우주를 기계화하려는 안드로메다 행성을 파괴한다. 이때 하록선장과 에메랄다스 여선장도 함께 싸운다. 프로메슘 여왕의 영혼이 살아숨쉬며 여전히 기계화행성을 주관하고 있었고, 메텔은 또 다시 어머니의 계획에 반기를 들며 테츠로와 함께 기계화행성을 파괴하고 탈출한다. 그런데 또 하나의 커다란 관문이 남아 있었다. 바로 우주 최고의 전사 암흑의 기사 파우스트! 테츠로는 운명적으로 자신의 아버지인 파우스트와 사투를 벌이게 된다. 치열한 격전 끝에 결국 테츠로의 승리고 끝나지만,, 뭔가 석연치 않다. 파우스트는 쓰러져가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포토목걸이를 남기고, '아들아~!'를 외치며 우주멀리 사라져간다. 이때 혹시 테츠로는 그가 자신의 친부였다는 것을 알아차렸을까...? 아무튼 이렇게 기계제국과의 싸움을 마친 테츠로는 다시 인간의 길을 찾아 999호에 탑승한다. 원래 메텔도 테츠로와 함께 떠나 살기로 하였지만, 에메랄다스가 그런 메텔을 타이르고 설득한다. "우리의 여행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거야. 우린 결코 저들처럼 살 수가 없어. 잘 생각해. 메텔!" 그 말을 듣고 메텔은 고민 끝에 테츠로와 영원히 작별하기를 결정하고 은하철도999호가 출발할 때 함께 탑승하지 않고 멀리서 테츠로를 바라보기만 한다. 이미 열차는 떠나가고 테츠로는 이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는, 열차의 마지막 칸까지 달려가며 메텔을 부르짖는다. 그리고 안녕 ~...

 

파우스트

 

본작과는 다르게 극장판 2기는 ... 좀 비극적인 것 같다. 테츠로와 파우스트의 부자지간에 목숨을 건 결투,, 그리고 숨겨진 진실. 또 메텔과 테츠로의 영원한 헤어짐 등등... 뭔가 결말이 많이 슬프다. 또한 영화가 끝나고 갑자기 울려퍼지는 '은하철도999' OST는 ... 다시금 추억에 빠져들기에 충분하다.

 

안녕 ~ 메텔!

 

안드로메다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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