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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년)기묘사화 발생;왕도정치를 추구했던 중종. 사림파를 대거 등용하였지만 조광조는 너무 무섭다~ 주초위왕!
훈구세력에 의한 중종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중종. 왕위를 이어받게 해준 일등공신인 박원종*성희안*유순정이 삼정승을 모두 장악하면서 그 위세가 하늘을 찔럿다. 중종은 또 반정의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성리학에 입각한 '왕도정치'를 지향했고, 훈구세력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그동안 밀려나 있던 사림세력들을 점차적으로 등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성리학을 기반으로 이상적인 정치실현을 위하여 젊은 사림들을 다수 등용하였다. 그들을 견제와 간언을 주로 하는 삼사에 배치해서 왕도정치 실현을 위한 파트너로 삼았는데, 이들 중 34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과거에 급제해 중종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사림의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조광조'다. 조광조는 한양출신으로 개국공신 조온의 5대손이다. 17세때 무오사화로 평안도 희천에 유배..
2024.01.27 -
(1510년)삼포왜란;중종 5년, 부산*울산*창원에서 일어난 왜놈들의 폭동을 15일만에 제압하다! 부산포,염포,제포.
왜구는 일본 정규군이 아닌 해적집단이다. 조선초에도 왜구들이 기승을 부리자 세종때 이종무로 하여금 대마도를 정벌하였고(강경책), 한편 부산포*염포(울산)*제포(내이포/창원) 3포를 개항하고 왜관을 두어 일본인들이 상업활동을 하도록 하였다(유화책). 세종 말년에는 왜놈들의 불법거주자가 2000명에 육박하였기에 교린정책으로 면세 등 다양한 혜택도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놈들이 불법어업행위는 물론 여전히 해적질을 하며 범죄를 일삼기에 세종25년에 '계해약조'를 맺어 무역액을 제한하였고, 중종 때에는 그러한 혜택들을 서서히 줄여나가며 강경책을 펴기 시작했다.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그들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가하자 그들의 불만이 쌓여갔고, 거기에다 지방관들의 무리한 요구까지 겹치면서 1510년(중종 5년)에 ..
2024.01.24 -
(1506년)중종반정;연산군을 몰아내고 이복동생 중종을 왕위에 앉히다! 박원종, 성희안, 장녹수(장희빈), 월산대군 등.
갑자사화까지 승승장구하던 연산군. 그는 그 후로 계속해서 흥청망청 쓰느라 정신없었고, 1000여명의 기생들을 궁에 들여 향락에 취했으며, 기생들중에 비빈을 뽑아 서로 죽고 죽이는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다. 사림파는 여전히 숨죽이고 있고, 훈구파의 남은 세력들은 여전히 눈치보며 사림파의 잔챙이들을 어떻게 삶아먹을까 궁리만 하고 있었다. 연산군의 횡포가 나날이 심해져도 누구하나 간청하는 자가 없었는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연산군은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박원종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그의 누이가 성종의 형 이정의 부인이다. 곧 그 누이가 성종에게 형수이고 연산군에게는 큰어머니다. 누이의 배경때문인지 박원종은 성종 때 과거도 거치지 않고 무관이 되어 동부승지에 임명되었다. 물론 사헌부와 사간권에서 크게 반..
2024.01.22 -
(1504년)갑자사화 발생; 연산군의 생모 폐비윤씨의 사망사건. 연산군 결국 복수하기로 결심하다 ~ !
무오사화를 겪은 후 조정엔 이렇다 저렇다 할만한 인재가 드물어지고, 조정도 제 기능을 발휘하질 못했다. 그저 폭군의 눈치만보는 간신배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빌빌대는 것이 전부였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연산군은 자신의 위치를 더욱 곤고히 하려 하였다. 국가 재정이 엉망이기에 공물 수량을 늘리고 공신들의 토지와 노비를 몰수하려 하였다. 이에 훈구파가 크게 발발하고 일어났다. 이때 외척 임사홍이 등장한다. 그의 간교한 성격때문에 크게 출세하지 못하고 숨죽이며 지내다가, 연산군이 훈구파에게 환멸을 느끼고 있는 사이에 때맞춰 등장한 것이다. 그는 훈구파와 사림파 모두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연산군의 처남인 신수근과 함께 계획을 도모하였으며,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에 관한 일..
2024.01.20 -
(1498년)무오사화 발생;성군에서 폭군으로 돌변한 연산군! 김종직의 '조의제문'이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키다 ~ 훈구파의 간계, 사림파의 몰락.
연산군이 집권하던 조선전기 사회는 훈구파와 사림파가 대립하는 시기였다. 훈구파는 조선을 세운 일등공신의 후예들이였고 세조때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운 세력들이며, 사림파는 역성혁명에 반하여 지방에 은거한 자들이 과거를 통해 관리가 되어 결성된 세력들이다. 이런 배경으로 두 세력은 사상이 완전 달랐으며 서로 앙숙과도 같은 존재였다. 이러한 정치적 분위기 속에서 연산군이 왕위에 오른다. 처음 연산군이 왕위에 올랐을 때는 모두가 인정하는 성군과도 같은 존재였다. 부왕 성종때에 있었던 퇴폐풍조를 없애고 나라의 기강을 바로 잡는데 열중하기도 했다. 각 지방에 암행어사를 파견하여 부패한 관리들을 색출해 내었고, 백성들의 안위를 살피며 열의 넘치는 중신들을 기용하기도 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과거제도 뿐만 아니라..
2024.01.19 -
[K드라마]직장의 신(The Queen of office,2013);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상관없어 ~ 넌 너의 길을 가면 돼!
제목 : 직장의 신 회차 : 16회 원작 : 만능사원 오오마에 출연 : 김혜수(미스 김), 오지호(장규직), 정유미(정주리), 이희준(무정한), 전혜빈(금빛나), 김응수(황갑득), 이지훈(구영식), 나승호(신민구), 이미도(박봉희), 송지인(오지랑), 이소윤(연다라), 조권(계경우), 김기천(고정도), 김나운(여장미), 김보미(조호분) 등등.드라마 "직장의 신"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차별을 가득 담은 대한민국 직장생활의 현실을 잘 반영한 직장드라마다. 강력한 정규직자들 사이에서 더 강한 비정규직자 미스김을 통하여 직장인들의 애환을 대신 풀어주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소재를 담고 있다. 김혜수의 '미스김' 역할을 통하여 슈퍼"을"이라는 초현실적인 존재가 얼마나 필요한지 느끼게 해준다. ..
202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