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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줄거리]무도실무관(Officer black belt,2024);사회의 한 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무도실무관!
제목 : 무도실무관(Officer Black belt,2024);등급 : 15세이상 관람가장르 : 액션출연 : 김우빈(이정도 역), 김성균(김선민 역) 등.중대한 범죄자(특히 성범죄자)가 출소하여 다시 사회에 나오면, 그들이 과연 정신차리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사회에 혼란을 가져올까...? 바로 이런 염려때문에 그들을 출소하고 나서도 감시 및 관리하는 직업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무도실무관'이다. 이들은 전자발찌를 찬 대상자들을 하루종일 밀착감시하며 교대로 일을 한다.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들중엔 흉악범들도 많다보니, 그만큼 위험하기도 하고 또 그들과 몸싸움을 하는 경우도 많기에 유단자들만 심사하여 특별채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실제 현장에선 2교대 혹은 3교대를..
2024.09.19 -
(1937년)보천보 전투;김일성의 빛나는 업적? 결론은 소련 따까리...남한과 북한의 생각차이. 남한과 북한의 처참한 증거명으로만 남은 '보천보전투'.
1930년대 초, 만주지역에서 활동하던 조선 독립운동가들과 중국 공산당은 '동북항일연군'이라는 항일 무장조직을 형성하고 일제에 맞서 싸워오고 있었다. 이때 지도자가 바로 김일성이다. 당시 일본은 1931년 만주사변을 겪고 한반도와 만주일대에 대한 지배체제를 강화하였다. 일본은 한반도 내 민족주의와 독립운동을 강력히 탄압하였으며, 항일 세력은 만주를 기반으로 일본군과의 전투를 계속하고 있었다. 1937년 6월 4일, 김일성이 권총으로 신호탄을 쏘아올림으로써 동북항일연군 유격대는 함경남도 보천보 지역에서 경찰서와 여러 일본 통치기관들을 공격하고 불태웠다. 일본군은 즉각적으로 대응해 추격전을 벌였으나, 동북항일연군 유격대는 산악지형을 이용해 빠르게 치고 빠졌다. 이 전투에서 일본군의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
2024.09.10 -
(1931년)조선어학회 창립, 한인애국단 수립;우리말 보존, 한글맞춤법 통일 및 <우리말큰사전>,영화 말모이, 백범 김구, 윤봉길, 이봉창 의거. 광복군 창설의 기반.
1931년엔 일제가 조선인들에게 한국어와 글을 사용하는 것을 단속하고 금지시키고 일본어 사용을 강제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지식인들은 일제의 눈을 피해 우리 모국어를 살리고 보존하기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다가 1931년에 이윤재, 이극로, 최현배 등의 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조선어학회'가 창립되었다. 원래 1921년에 조직된 단체 '조선어연구회'가 모태가 된다. 조선어학회는 우리 한국어의 연구와 보존,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그 안에 표준어를 정립하고 맞춤법을 통일하고, 국어사전 편찬 등 주요과제를 이루어나갔다. 1933년 조선어학회는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발표하였고 이것은 현대 한국어 표준 맞춤법의 기초가 되었다. 또한 [조선말 큰사전]을 편찬하였는데 이것은 안타깝게도 일제의 ..
2024.09.05 -
[감동실화]1947보스톤(Road to Boston,2023);온가족이 함께 볼만한 한국영화. 손기정 선수와 서윤복 선수의 실제 마라톤 이야기.
제목 : 1947 보스턴 장르 : 드라마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 : 하정우(손기정), 임시완(서윤복), 배성우(남승룡), 박효주(윤서), 서정연(윤복 엄마), 최규환(이길용), 송영창(홍사장), 이규복(통역관) 등.영화 [1947 보스톤]은 2023년에 개봉한 한국영화로써, 1947년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고 가슴에 태극기를 달았던 한국 최초 선수들의 실제 이야기를 펼친 감동 스토리다. 이 영화는 일제시대때 베를린 올림픽에서 우승했던 손기정 선수가 가슴에 일장기를 가렸다는 이유로 더이상 마라톤을 할 수 없게 된 사연부터 시작해서, 그 손기정 선수가 감독이 되고 자신과 못지않은 마라톤천재소년 서윤복을 발견하여 보스톤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까지 수많은 역경관 난관을 이겨내 ..
2024.09.04 -
(1926년)대한제국 순종황제 사망~'6·10만세운동', 정우회 선언, 조선 민흥회 창립;순종의 사망은 다시 독립의지를 불태우고 전국 만세시위로 이어지다. 신간회가 창립되어 좌파와 우파가 합작으로 독립전선을 구축하다.
1926년 4월 25일,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사망한다. 순종의 장례식은 민족의 일제에 대한 저항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로 인해 6*10만세운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6*10만세운동은 조선3대독립운동으로써, 순종 장례일을 기해 만세시위로 일어난 학생중심 민족독립운동이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사회*정치적 이념차이를 초월해서 민족주의성향 학생들과 사회주의성향 학생들이 연대해 일으켰으며, 순종황제의 인산일을 맞아 중앙*중동학교, 연희*보성전문 등 학생들이 제2의 3*1운동으로 민족의 독립의지를 내외에 과시하자는 뜻에서 장례 행렬을 따라 일으켰다.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어 고창, 순창, 청주, 평양, 홍성, 공주, 울산, 군산, 전주, 하동, 당진, 강경 등으로 퍼졌으며, 시위와 동맹휴학 등을..
2024.09.01 -
(1925년)공산당 창당 그리고 마쓰야협정;최초 공산당 김재봉,김일성,박헌영/뿔뿔이 흩어진 독립운동가들.
1925년 4월 25일, 당시 공산주의 단체인 '화요회'와 일본유학생계의 '북풍회' 그리고 그 외 구성원 19명이 서울에서 [조선공산당]을 창당하였다. 당 조직은 책임비서에 김재봉, 조직부장 조동우, 선전부장 김참 등이였다. 원칙적으로 동일선상에서 늘 경쟁관계였던 그들이였지만 함께 좌파세력 확충에 힘쓰면서, 이미 민족주의자들의 각 종 기성단체에 침투하여 분할공작과 사상, 노동, 청년 등의 새로운 단체를 조직하는 방해를 벌였다. 이것을 결성하는 모체는 한국내 공산당 결성의 밀명을 받고 서울에 잠입한 김재봉이였다. 그는 1923년 6월 서울에 설치된 '코민테른(Communist international,공산주의 인터내셔널 또는 제3인터내셔널)의 책임자였다. 공산당을 결성하고 신문에 창당게시글을 올렸다. [조..
202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