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지식(176)
-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심리법칙,모두에게 최고의 선택,딜레마의 뜻,죄수의 딜레마 필승법,불신,의심,배반,죄수의딜레마실험,죄수의딜레마게임.
1950년 멜빈 드레셔와 메릴 플러드는 라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것은 협동을 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됨에도 불구하고 서로 배반을 선택하게 되는 상황을 뜻한다. 일례로, 두 용의자가 체포되어 각각의 방에 갇혔다. 조사관은 그들의 무장강도 공모사실을 자백하게 하기 위해 그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둘 중 아무도 말을 하지 않으면 각각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지고, 만일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고발했는데 다른 사람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고발한 사람만 풀려나고, 또 만일 두 사람이 서로 상대방을 고발하면 둘 다 징역 4년에 처한다고 하였다. 두 용의자는 서로 다른 용의자도 똑같은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들은 먼저 이렇게 생각한다. '만일 저 친구가 이 거래를 받아들..
2023.05.10 -
솔로몬 신전;다윗의아들,하나님지성소,황금비,예루살렘신전,스테인글래스,시바여왕,황금신전,성전건축.
다윗의 아들 솔로몬. 그 역시 아버지 다윗 못지않게 신앙심이 독실한 인물이였다. 그는 다윗의 뒤를 이어 3대 왕이 되자, 거대한 왕궁을 건설했다.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한 거대한 신전이였다. 아버지 다윗이 세웠던 신전에 막대한 금을 투자해 대신전의 건설에 착수했다. 수많은 금세공인들을 페니키아 등 주변국가에서 불러들였고, 멀리 스페인이나 인도제도에까지 무역을 확대하여 금은보석 등을 모아왔다. 이 대신전은 바닥, 벽, 천장을 노송나무로 만든 판자를 대고 그 위는 모두 금판으로 깔아놓았다. 사용된 금의 수량은 10만9천달란트, 은은 101만 7천달란트에 이른다고 하니, 현재의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가히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예루살렘의 솔로몬 신전은 완벽한 기하학적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사면에 석벽을 두른..
2023.05.09 -
꿀술(봉밀주);꿀술효능,꿀술만들기,꿀술준비,봉밀주,장원양봉주,신세계백화점 꿀술,꿀막걸리,꿀술 지식백과,화이트데이.
동의보감은 물론 산림경제, 임원경제지 등에도 꿀술 즉 봉밀주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서양에서도 '미드'라고 하여 벌꿀로 술을 빚었었다. 이로인해 결혼한 신랑신부가 허니문 기간에는 미드를 마시는 풍습도 있었다. 인간과 개미는 꿀술을 만들줄 안다. 개미는 진딧물 분비꿀로, 사람들은 벌꿀로 술을 만든다. 옛날 그리스에서는 이것을 '히드로멜리(물을 뜻하는 hydro와 꿀을 뜻하는 meli의 합성어)'라고 불렀다. 그리스신화에서 올림포스 신들과 갈리아의 사제들이 즐기던 음료가 바로 이것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한의학적 효능으로, 몸이 허약한 것을 보완하는 면역증진은 물론이고, 감염으로 인한 발열, 발진을 치료하는 항염증 효능도 있다.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게 소개되는데 기본은 비슷하다. 준비> 꿀 2근(1.2kg)..
2023.05.08 -
멋진 건배(乾杯)사 모음;건배의 유래,한중일 건배,건배의 의미,건배사 모음,센스있는 건배,건배는 어느나라 말,건배 뜻,건배 요령,건배 제의,건배 구호 등.
건배의 유래엔 여러가지 설이 있다. 중세인들은 술마시면 혼령(귀신)이 몸안에 들어와(빙의) 재앙이 온다고 믿었다. 그래서 술마시기 전에 '쨍!'하는 종소리를 내면 혼령을 쫓을 수 있다고 믿고 이에 건배사가 유래했다고 한다. 또 다른 설은, 프랑크 족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들은 건배를 하면서 각자 자신의 술 방울이 다른 사람의 잔에 떨어지게 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술잔에 독을 독을 넣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고 한다. 술잔을 쎄게 부딪힐수록 흘러넘치는 술이 많아지므로, 서로의 술이 섞일 가능성도 높아진다. 따라서 술잔을 세게 부딪힐수록 더 믿음이 갔다고 한다. '건배'의 유래가 어찌되었건, 술 한잔하면서 서로의 잔을 부딪치며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통하게 한다면 그 자체로 좋은 의미가 될 것이다. ..
2023.05.02 -
반란(rebellion, 反亂);1212사태,518민주화운동,재세례파,이스터섬,모아이족,시아파,미래파,마르세유 성,신군부,하나회 등.
1525년, 루터 파나 칼뱅 파보다 훨씬 더 과격한 이단적인 프로테스탄트들이었던 재세례파가 반란을 시도하였다. 이들은 '유아세례'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들만 세례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영주도 사제도 없고 모두가 직접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이들의 주장에 라인 강 유역의 농민들도 동조하였다. 그러자 카톨릭 교회와 독일귀족이 연합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프랑켄하우젠 전투에서 재세레파 교도들을 학살하였다. 지도자 토마스 뮌처는 혹독한 고문을 받고 참수당하였다. 그러나 재세례파 교도들은 생존자들을 모아 다시 반란을 일으켰다. 그들은 야음을 틈타 대원들을 침투시키는 전략을 써서 뮌스터라는 도시를 점령하였다. 그러자, 뮌스터 주교의 군대가 즉시 성을 포위하고, 농성은..
2023.04.28 -
사자(死者)숭배;죽은자에 대한 사상,조상섬김,이집트,중국,동양의도교풍습,제사,기독교 제사 갈등,베트남 반터,성경말씀 우상,거짓목자,우상숭배.
사자숭배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살았을 때 처럼 생활하며 화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 생각이나 의례이다. 여기에는 공포심이나 숭배심이 수반되는데, 넓은 의미에서 조상섬김도 이런 사령 숭배의 범주에 속한다. 인간들이 시신을 쓰레기와 함께 버렸던 시절은 짐승이나 다름없었다. 시신을 매장하거나 화장하기 시작한 것은 문명사에 획을 긋는 중요한 사건이다. 사자를 돌본다는 것은 인생을 이승에서 저승으로 옮겨가는 과정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종교에 이런 사상에서 유래한다. 사자숭배가 먼저 행해진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2만년전 구석기 중기때이다. 당시 몇몇 부족들은 시신을 길이 1m40cm, 너비 1m, 높이 30cm 묘혈에 매장하기 시작했다. 부족 구성원들은 시신 주위에서 고인이 사용한 무기들과 사냥한..
2023.04.26